[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대공원은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멸종위기 동물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 '붉은 말과 함께 달리자!'를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얼룩말이 살고 있는 제1아프리카관 실내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동물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동물원의 역사와 변화한 동물원의 역할에 대해 배우고 얼룩말·조랑말·나귀 등 동물원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말들의 특성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진다.
설 명절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도 마련된다. 윷놀이의 '모'가 십이지신 중 말(午)을 상징한다는 점에 착안해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동물 보호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외에도 딱지치기, 종이 뽑기 등 추억의 옛날 놀이를 통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기간 중 월·금·토요일 총 9일간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동물원 입장료는 별도)되며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이나 청소년, 연인 등 누구나 서울대공원 누리집,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하루 4회(오전 10시 40분, 오후 1시 15분, 2시, 2시 45분) 진행되며, 소요 시간은 회당 약 35분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대공원 동물기획과 자연학습팀(02-500-71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용구 동물원장은 "병오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교육은 전통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친근한 동물인 '말'을 통해 멸종위기종 보전의 중요성과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6년 새해, 추위로 답답함을 느꼈을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나들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학을 맞아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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