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지역 대표 특산품인 자은도 땅콩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첨단 가공시설을 본격 가동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신안군은 자은도에 최근 준공된 땅콩가공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유통체계를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의 기반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신안 자은도 땅콩'은 청정 해풍과 비옥한 사질토에서 자라 알이 굵고 고소한 맛이 뛰어난 지역 특산품이다. 2025년 기준 20농가가 29㏊에서 연간 90t가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군은 프리미엄 땅콩 브랜드 육성을 위해 국비 공모를 통해 45억 원을 확보, 2024년 5월 착공해 2025년 12월 705㎡ 규모의 땅콩가공시설을 완공했다. 운영은 전문업체 ㈜크레이지피넛에 위탁됐으며, 올해 1월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크레이지피넛은 볶음땅콩, 땅콩버터, 땅콩유 등 주력 제품을 생산해 네이버·쿠팡 등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 중이다. 연간 50~60t 규모의 가공제품을 생산해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연매출 30억 원 달성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땅콩가공시설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위탁운영자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신안 땅콩 브랜드를 전국 대표 프리미엄 농산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