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영화 산업의 선순환 구조 복원을 위해 '홀드백' 제도 도입에 대한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영화관산업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산업의 선순환 구조 복원을 위한 홀드백 정책 토론회'가 오는 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윤성은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인하대 노철환 교수가 '홀드백 법제화: 유럽과 미국 사례를 통한 법안 이해'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좌장인 동의대 김이석 교수의 진행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영상방송콘텐츠산업과 김지희 과장, 한국영화관산업협회 신한식 본부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김동현 국장, 한국IPTV방송협회 백대민 팀장, 영화 '명량'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국내 영화산업은 영화 개봉 이후 사업자들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상생 발전해 왔지만, 팬데믹 이후 홀드백 질서가 무너지면서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세계 영화산업 시장과 비교해도 국내의 회복세는 더딘 상황으로 제작사 수익 회수 기반 악화, 투자 위축, 영화발전기금 축소 등 한국영화산업 생태계 전반의 악순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무너진 영화산업의 생태계를 정상화해 국내 영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 홀드백 도입이 필요하며, 홀드백 정상화와 2차 부가판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보호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논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홀드백 제도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정점에 달하기도 했다.
영화관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정책 토론회에서 홀드백 정상화를 통해 한국영화산업 생태계 회복과 다양한 한국영화를 관객들이 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한국영화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