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재신임 요구시 전당원투표 실시"...장동혁, '한동훈 제명 반발' 정면 돌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결정 사안 놓고 당대표에 책임 묻는 건 온당치 않아"
"내일까지 누구라도 요구한다면 당원 뜻 물어 따르겠다"
"사퇴 요구한다면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 져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 문제와 관련해 "내일까지 누구라도 사퇴와 재신임을 요구한다면 전당원 투표를 통해 뜻을 물어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거나 재신임하지 않는다면 당대표직과 국회의원직 모두를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한동훈 전 대표 징계와 관련해 당내에서 원내 의원이나 광역단체장들이 내 사퇴나 재신임에 대한 거취를 언급했고, 지난 월요일 의총에서도 사퇴나 재신임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대표는 당원들에 의해 선출됐고, 당대표의 결정은 당원들을 대신해서 하는 결정"이라며 "당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는 것은 당대표 리더십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 당원들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당 게시판 문제는 당무감사위와 윤리위가 당헌당규 절차에 따라 결정한 것이고, 최고위에서도 논의를 거쳐 의결된 사안"이라며 "당대표가 개인적으로 결정하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고위에서 9명이 참석해 1명이 반대했고 1명이 기권했으며, 나머지 7명이 찬성으로 제명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 게시판 문제는 피상적으로 논의되던 것처럼 누군가 익명게시판에 불편한 내용이나 비판받아 마땅한 내용을 올린 그런 사건이 아니다"라며 "익명게시판 공간을 이용해서 누군가가 타인의 아이디까지 이용해 글을 올리고, 그 글이 마치 그 아이디를 가진 개개인이 자율적인 의사에 의해 올린 것으로 가장하고 그 내용을 당심인 것처럼 여론에 확대 재생산시킨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그 내용이 대통령과 여사에 대한 것이었고, 그것이 대통령 국정에 장애가 되도록 한 것이며, 그 과정에 당시 여당의 대표가 관여돼 있다는 것"이라며 "이 사건의 본질은 익명게시판에 누군가가 익명으로 글을 올린 것을 뒤늦게 글 내용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사실상 여론조작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9 pangbin@newspim.com

그는 "당무감사위와 윤리위 결정, 최고위 결정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당사자가 재심의 과정을 거치거나 재판 소송을 통해 최종적 판단을 받는 것이 응당한 절차"라며 "그 모든 책임을 당대표의 정치적 책임을 물어 사퇴를 요구하거나 재신임을 요구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 문제는 이제 수사의 단계로 넘어갔고, 수사에 협조해서 최종적인 진실은 수사를 통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오늘부터 내일까지 당대표직에 대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면 사퇴 또는 재신임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며 "다만 당대표는 당원이 선출한 자리이기 때문에 당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결정할 수 있는 것은 당원뿐"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가벼이 당대표가 스스로 물러나는 것은 당원들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우리 당은 그동안 가벼이 어떤 일이 있을 때마다 원내대표 리더십을 흔들려고 해왔고, 소장파, 혁신파, 개혁파 등의 이름으로 당대표나 원내대표 리더십을 가벼이 쉽게 흔들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당은 늘 그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대표가 작은 바람에도 휩쓸려서 난파되는 배와 같았다"며 "소장파라면 개혁파라면 혁신파라면 말로 정치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말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소장파, 혁신파다운 모습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내일까지 누구라도 제 사퇴와 재신임을 요구한다면 전당원 투표를 통해 뜻을 물어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거나 재신임하지 않는다면 당대표직과 국회의원직도 물러나겠다"고 못박았다.

다만 "그런 요구를 하는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당대표 사퇴, 재신임을 요구하는 것은 당대표 정치적 생명을 끊는 일이기 때문에 본인도 관철되지 않으면 정치적 생명을 각오하고 요구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하면 곧바로 전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당원 뜻에 따라 당원이 사퇴하라고 하거나 재신임받지 못하면 당대표직도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