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수도권 소비자 공략에 나서며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5일부터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서구를 비롯한 5개 자치구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 참여해 지역 농가와 도시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5~6일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과 양천구 양천공원을 시작으로 ▲서대문구 홍제폭포광장(7일) ▲구로구청 광장·마포구청 광장(11~12일)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설 명절 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임실축협 등 관내 11개 업체가 참여해 임실치즈와 유제품, 임실한우, 한과 등 대표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첫 직거래장터에서는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존 답례품 외에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를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농특산물 판매와 기부제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는 쌀 1kg 150개 증정 행사를 마련해 구매를 유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교류 확대와 상생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직거래장터는 최근 3년간 약 4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임실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도권 소비자에게 청정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임실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거래 행사와 고향사랑기부제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