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외국계 기업에서 사무직으로 퇴직한 A씨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중장년 경력지원제 사업에 참여해, 전기차 충전 제조·운영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재취업에 성공했다.
9일 노동부에 따르면 전국 23개 민간위탁기관과 관할 고용센터는 이날 중장년 경력지원제 사업 관련 위탁계약을 맺는다. 실제 참여자와 참여 기업은 오는 19일부터 모집한다.
참여 희망 중장년과 기업은 서울·경기 등 전국 고용센터 7곳, 위탁기관 23곳, 고용24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중장년 경력지원제는 퇴직 후 경력 전환을 위해 자격을 취득했거나 직업 훈련을 이수한 50대 중장년에게 경력 전환형 일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규모는 약 2000명 정도다. 지난해에는 시범사업을 통해 1720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는 1~3개월간 실무를 수행하면서 멘토링 및 기초실무교육을 함께 받는다.
참여 기간 동안 참여자는 월 최대 150만원의 참여 수당을 받는다. 기업은 참여자 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비 명목으로 참여자 1인당 월 최대 40만원을 받는다.
권진호 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중장년들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자격을 취득하고, 훈련을 이수했어도 경력이 없어 취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나이가 새로운 도전을 가로막는 기준이 되지 않도록 다양한 일경험 기회를 통해 다시 도약하는 중장년의 내일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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