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해양경찰서는 9일 '1인 조업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강릉시 주문진항과 소돌항 일대에서 관계기관 합동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강릉해양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1인 조업선' 사고는 총 32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10건은 60대 이상 고령층 선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현황은 2023년 12건, 2024년 11건, 2025년 8건, 2026년 1건이다.

'1인 조업선'은 선장이 혼자 출항해 조업하는 어선으로, 승선원이 선장 1명뿐이라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구조가 어려워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현장 중심 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강릉해경 주문진파출소는 강릉시 해양수산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동해지사, 강릉시수협 등 관계기관과 함께 1인 조업선 선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구명조끼 상시 착용▲출항 전 장비·기관 안전점검▲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발신장치(SOS 버튼) 작동 요령 등 핵심 안전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강릉해경은 오는 12일에도 양양군 기사문·동산·남애항 일대에서 양양군청, 수협 등과 합동 캠페인을 추가로 실시해 인근 해역 1인 조업선 대상 안전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릉해경 관계자는 "1인 조업선 특성상 작은 사고도 치명적인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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