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남구청에서 발주한 공사 대금 미지급 문제로 한 하도급업체 대표가 구청 외벽에 매달려 고공농성을 벌이다 2시간여 만에 농성을 풀었다.

12일 오전 11시10분께 부산 남구청 7층 옥상 외벽에서 A(70대)씨가 남구청 발주 공사대금 7000만 원을 지급받지 못했다며 밧줄을 이용해 난간에 매달렸다.
A씨는 남구국민체육센터 2관 공사를 수행했으나 시공사로부터 7000만 원 상당의 공사 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이 같은 행동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남부경찰서는 위기협상팀과 구조대 등 30여 명을 현장에 급파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구청 관계자들도 함께 A씨를 설득했고, A씨는 오후 1시께 자진해 농성을 철회했다.
한편 남구국민체육센터 2관은 2023년 10월 시공사가 74억2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를 받고 잠적하면서 하도급업체들의 대금 미지급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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