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13일 노환으로 별세한 고(故) 이상웅 참전용사에게 조전을 보내 "호국영웅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해병대원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고 1950년 9월 27일 서울 탈환 당시 박정모 소대장과 함께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한 공로로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고 이 참전용사를 소개했다.

권 장관은 "정부를 대표해 영원한 안식과 명복을 기원드리며 유족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정부와 국민은 불굴의 투지와 위대한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영웅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 참전용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서니브룩병원 참전용사센터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6세였다. 장례식은 오는 17일 오후 5시(현지시간) 토론토 현지 장례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참전용사는 1930년 2월 전남 광산군(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 해병대에 입대했다. 1950년 인천상륙작전과 서울탈환 작전에 참전했다. 1950년 9월 27일 서울 수복 당시 박정모 소대장과 함께 중앙청에 걸려 있던 북한 인공기를 내리고 태극기를 게양했다. 당시 그의 계급은 해병 소위였다.
hyun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