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 24% 늘고 수출도 23% 증가
하이브리드 86%↑…전기차 21%↑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새해 첫달부터 자동차 수출이 23% 급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우려했던 대미 수출도 19%나 증가하면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19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자동차 수출액은 60.7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21.7% 증가했다. 이는 역대 1월 수출액 중 2위다.
◆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선전
지난 1월 자동차 산업은 수출량(+23.4%)과 내수판매량(+14%), 생산량(+24.1%)이 모두 전년동월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선전했다.
이는 지난해 1월(25~30일)에 설 연휴가 있었기 때문에 올해보다 조업일수가 3일 적었던 기저효과가 작용했다. 더불어 친환경차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1월 수출액은 60.7억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1.7% 늘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17.1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85.5%나 급증했다. 전기차 수출도 7.8억달러를 기록하며 21.2% 늘었다. 친환경차 수출이 호실적을 이끌며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4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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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량은 24.7만대로 전년대비 23.4% 급증했다. 이 중에서 친환경차 수출량은 9.2만대로 51.5%나 급증했으며, 전체 수출량의 37.4%를 차지했다.
특히 우려됐던 대미 수출은 26.6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9.2% 늘었다. 아시아 수출이 30% 줄었지만, EU(+34.4%), 중남미(+34.1%)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선전했다.
◆ 내수 판매도 호조…수입차 판매 38% 급증
1월 내수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14% 증가한 12.1만대를 기록했다.
이 중 국산차는 9.8만대로 전년대비 9.6% 늘었고, 수입차는 2.3만대로 전년대비 37.9% 급증했다.
쏘렌토가 8.4만대로 판매량 1위를 달성했고, 스포티지(6만대), 카니발(5.3만대), 아반떼(5.2만대), 소나타(5.1만대) 순으로 높은 내수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친환경차는 전년동월 대비 48.3%가 증가한 5.8만대가 판매되면서 1월 내수판매량 중 점유율 47.7%를 차지했다. 그 중 전기차는 1만대가 판매되면서 전년 대비 6배로 급증했다.

1월 생산량은 수출·내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24.1% 증가한 36.1만대를 기록했다. 트랙스, 아반떼, 코나 순으로 높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완성차 5사 모두 전년동월 대비 생산량이 증가했다"면서 "특히 1월 공장가동을 일시중단했던 일부 업체의 경우 2000%를 초과하는 높은 생산 증가율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