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본격 가동했다.
진천군은 20일 2026년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62명이 입국해 지역 29개 농가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모두 캄보디아 국적이며, 남성 36명·여성 26명으로 구성됐다.

근로자들은 입국 직후 감염병 예방수칙, 근로계약 및 임금 기준, 숙식비 공제, 산업안전 등 필수 교육을 받은 후 고용주와 첫 만남을 갖고 농가로 배치된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고용농가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인권 보호, 근로조건 준수, 문화 이해 교육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국자 인솔과 현장 행정 지원을 강화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진천군은 이번 62명 입국을 시작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를 단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캄보디아 131명과 라오스 34명 등 165명이, 4월에는 캄보디아 36명과 라오스 6명 등 42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대안"이라며 "안정적인 인력 수급 체계를 구축해 농가 경영 안정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