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선 문제제기, 조원휘 의장·이장우 시장 협조로 성과..."일상 복지 체감"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환경시설 밀집으로 오랜 기간 소외됐던 대전 유성구 구즉동 일대에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섰다. 지역 정치권과 주민 요구가 맞물려 10년에 걸친 논의 끝에 맺은 뜻깊은 결실이다.
대전시는 20일 유성구 구즉동에서 구즉문화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이금선 대전시의원,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구즉문화센터는 광역폐기물처리시설 등 환경시설이 밀집한 주변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주민 공동이용시설이다. 문화·체육·돌봄 기능을 한데 모아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생활 인프라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사업은 '대전광역시 환경시설 주변지역 지원조례'를 근거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 약 244억 원이 투입됐다. 2023년 12월 착공해 지난해 10월 준공됐고, 연면적 5113㎡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조성됐다.
시설 내부에는 ▲지하 1층 로컬푸드 매장과 북카페, 북부건강생활지원센터 ▲지상 1층 열린도서관, 공동육아방, 취미교양실 ▲지상 2층 스터디카페와 마을 커뮤니티 공간 ▲지상 3층 헬스장, 다목적체육실(GX룸), 사우나실 등이 들어섰다.


특히 이번 센터 건립은 10년 가까운 지역 숙원 사업으로, 지역 정치권의 지속적인 역할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 2016년 고(故) 이상민 국회의원과 조원휘 당시 대전시부의장이 환경시설 밀집지역 주민을 위한 공동시설 필요성을 처음 논의를 시작했으나 예산 부족과 설계 조정 등 여러 난관을 거쳤다.
실제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산 부족으로 일부 시설 축소가 검토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금선 시의원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조원휘 의장의 지원, 시 집행부와의 협의 끝에 당초 계획인 3층으로 문화센터 완공이 이뤄졌다.
이금선 시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즉문화센터 준공을 알리며 "조원휘 의장과의 공조, 그리고 시 집행부의 협조로 마침내 완성할 수 있었다"며 민선8기와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환경시설 주변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복지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