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역화폐 '강릉페이' 앱에 시정 설문조사 기능을 연계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3월 중 구축·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설문조사 서비스는 강릉페이 이용 시민이 앱 내 설문에 참여하면 강릉페이 인센티브를 리워드 형태로 즉시 지급받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면서 시민 참여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새로운 참여형 지역화폐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3월 초에는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 서비스 만족도와 할인쿠폰 지원 정책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묻는 시범 설문이 첫 적용된다. 시는 설문 결과를 향후 '땡겨요' 관련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1인당 3천원 상당의 강릉페이 리워드를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 교통, 복지, 관광, 지역경제 등 다양한 정책 분야로 설문 기능을 확대하고, 설문 참여와 리워드 제공을 병행해 '설문에 참여하면 바로 혜택을 받는' 시민 참여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자금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시민 체감형 보상 체계를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김현경 소상공인과장은 "강릉페이를 보다 유용하고 편리한 생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지역 소비 유출을 최소화하겠다"며 "정책 소통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설문·리워드 서비스를 비롯한 강릉페이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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