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수원 대평초 내에 '거점형 학교급식 튀김 지원실'을 설치하고 25일 이와 관련된 개소식을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된 '거점형 학교급식 튀김 지원실'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튀김류를 별도의 공간에서 최첨단 튀김 로봇을 활용해 공동 조리하고, 인근 학교에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학교급식 시스템이다.

이번 시설은 튀김 조리가 급식실 종사자들에게 부담이 되는 점을 고려하여 설계됐다. 여름철 튀김 식단 제공 시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튀김 지원실은 ▲학교 조리실과 별도의 공간 확보 ▲최첨단 튀김 전용 조리 로봇 도입 및 튀김실 설치 ▲경기도형 학교급식 환기설비 기준에 따른 청정 환기 시스템 구축 ▲자동화 기기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조리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튀김 조리 과정을 관찰할 수 있도록 관람실도 운영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개소식에 참석해 시설들을 점검하고 튀김 로봇 시연을 관람했다. 그는 "학교 급식 조리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이 학생 급식의 질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러한 시설이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으로 퍼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이는 결국 안심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이번 시범사업을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근 학교를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학생과 조리 종사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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