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형 전통시장 복합공간 기능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원도심 대표 관광형 전통시장인 부평깡통시장을 찾아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25일 오전 11시40분 중구 부평깡통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둘러보고 상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관광객 유입 확대와 체류형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듣고, 상권 회복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시장 주요 동선을 따라 점포를 둘러보며 영업 분위기와 방문객 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인근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관광형 전통시장 운영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부평깡통시장은 낮에는 생활형 전통시장으로, 밤에는 야시장을 중심으로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관광형 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3년 전국 최초로 상설 야시장을 개장한 이후 먹거리 콘텐츠와 원도심 관광이 결합되며 체류형 소비를 이끄는 대표 사례로 자리 잡았다.
최근 부산 원도심 관광은 '국제시장–자갈치시장–BIFF광장'으로 이어지는 관광동선이 확립되는 가운데, 부평깡통시장은 그 중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야시장 개장 이후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이 늘면서 전통시장이 생활·관광 복합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관광형 전통시장이 지역소비의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방문 편의와 체류 여건을 개선하고, 시장 특성에 맞는 콘텐츠와 소비 촉진 지원을 강화해 '머무는 시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출발점이자 관광과 소비가 만나는 현장"이라며 "사람이 모이고 소비가 이어지는 시장이 되도록 상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