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2만3천명·275억원 지원…인재양성 철학 이어가는 삼양 장학사업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양영∙수당재단이 26일 서울 종로구 본사 대강당에서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재단은 올해 총 179명의 장학생에게 13억 4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이어간다.
구체적으로 국내 대학(원)생 86명과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6명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최대 3년간 등록금 전액과 매월 생활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일반 고등학생 70명에게는 연간 100만원, 예술고등학교 재학생 17명에게는 분기당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과 예술 활동을 뒷받침한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상현 고려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 1학년 학생은 "학비와 생활비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 양영∙수당재단 이사장은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으로 선발된 장학생들을 축하한다"며 "잠재력을 발전시켜 사회와 인류의 더 나은 미래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그룹 창업자인 고(故)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간 장학재단이며, 수당재단은 장학사업 확대를 위해 1968년 설립됐다. 두 재단은 '꿈을 이룰 기회를 제공한다'는 인재양성 철학을 바탕으로 장학 및 학술지원 사업을 지속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2만3천명 이상에게 약 27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기초과학·응용과학·인문사회 분야 연구자를 후원하는 '수당상'도 매년 운영 중이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