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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 반도체주 조정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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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3%↓…엔비디아 5%대 급락
"반도체 비중 확대, 소프트웨어 비중 축소 지지하는 펀더멘털 흐름은 유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미국 반도체주가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면서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27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만2000원(2.91%) 내린 10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3500원(1.61%) 떨어진 21만4500원을 기록 중이다.

[사진=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전장보다 272.93포인트(1.18%) 하락한 2만2879.14에 장을 마쳤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3.19% 하락하며 그간 이어졌던 강세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이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 681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놨다. 인공지능(AI) 수요에 힘입어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75% 급증했고, 회사는 1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780억 달러(±2%)를 제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주가는 5.46%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실적 자체보다는 실적 발표 전 이미 높아진 기대치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주가에 더 크게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펀드스트랫의 하르디카 싱 경제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투자 노트에서 "엔비디아가 이번 실적 발표에서 유일하게 놓친 부분은 진화하는 컴퓨팅 세계에서 자신들의 '좁아지는 해자(경제적 진입장벽)'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을 완화하지 못했다는 점"이라며 "현재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것이 논리와 이성이 아니라 얼마나 감정적인 심리에 크게 좌우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반도체주의 단기 조정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AI 수요와 실적 모멘텀 자체가 훼손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변동성 확대 국면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까지 반영된 작년 4분기 S&P 500 산업그룹별 EPS 성장률을 비교해 보면 자본재(76.6%)와 반도체·장비 (50.8%)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반도체 비중 확대, 소프트웨어 비중 축소를 지지하는 펀더멘털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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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 체납차량 번호판 뗀다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9일 25개 자치구,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비양심 체납 차량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톨게이트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고 총 180여 명 인력과 차량 40대를 동원해 동시에 진행된다. 톨게이트 합동단속 [사진=서울시] 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한다.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38대, 경찰 순찰차 1대, 견인차 1대 등이 투입된다. 단속대상은 2회 이상 자동차세 체납 차량, 속도·신호위반 과태료 30만원 이상인 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20회 이상 미납 등 상습적 체납 차량 등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2026년 4월 말 기준 약 316만 대며, 이중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16만 대(5.1%), 체납액은 391억 원으로 확인됐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 체납 차량은 체납액 30만원 이상, 60일 초과 기준 약 4300여 대고, 체납액은 34억 원에 이른다. 과속·신호 위반 등으로 발생한 서울경찰청 교통과태료 누적 체납액은 1925억 원(2025년 12월말 기준)에 달하고,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미수납액은 291억 원에 이른다.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단속 현장에서 체납 차량이 적발될 경우 시민들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납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선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차량을 견인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지방세징수법 제56조·제71조에 따라 강제 견인 후 공매처분한다.  이번 단속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와 고속도로 이용에 따른 통행료는 반드시 납부해야 하는 금액"이라며 "과태료와 통행료를 제때 납부하는 것이 도로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기본이라는 인식이 시민들에게 널리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은 "납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켜야 할 의무이자 사회적 책임이다. 성실하게 세금납부를 하는 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적인 체납징수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6-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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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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