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농어촌·도서지역 등 맞춤형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행정통합에 따른 수요 변화에 맞춰 복지공약 1호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27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돌봄시대 전국대회'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광주의 통합돌범은 통합 특별시에서 시와 도를 아우르는 5세대 기본사회 돌봄으로 진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전남은 광주와 면적, 인구 밀도, 인구 구성, 지역별 특성이 모두 다르다"며 "광주의 모델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남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도입했으며 1세대는 누구나 돌봄, 2세대 공동체 돌봄, 3세대 의료 돌봄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4세대 기본 돌봄을 확대 개편 중이다. 통합특별시 이후에는 5세대 기본 사회 돌봄으로 방향을 정해 대도시형·중소도시형·농어촌형·도서지역형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 시장은 "예를 들어 대도시형은 맞벌이나 1인 가구가 많아 24시간 긴급 야간 주말 돌봄과 정신 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어촌형은 노인 비율이 높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점을 고려해 순회 방문 의료, 식사 생활 지원 등에 집중하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합 특별법이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특별시가 탄생하면 돌봄 특구를 지정할 수 있다"며 "광주시의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돌봄 특구를 지정해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 돌봄 수요 등으로 400여명의 공직자를 추가 채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정책이 곧 일자리고 일자리가 우리 삶을 편하게 만든다"고 의미를 더했다.
한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으며 복지 신청주의를 넘어 돌봄 모델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내년 3월부터 돌봄통합지원법에 따라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광주시는 돌봄 정책으로 2023년 광저우 국제도시상, 2024년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2025년 한국정책대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bless4y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