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코스피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로 6160선에서 하락출발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9시 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60포인트(2.17%) 내린 6108.5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713원, 3823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은 1조432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전자(-3.93%), SK하이닉스(-3.77%), 현대차(-5.34%), 삼성전자우(-5.22%), LG에너지솔루션(-4.22%), SK스퀘어(-3.26%), 삼성바이오로직스(-2.98%), 기아(-6.47%), 두산에너빌리티(-3.10%)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48%) 등 일부 방산·원전 관련주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54포인트(2.23%) 떨어진 1166.2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2025억원 팔아치우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1억원, 718억원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종목별로는 에코프로(-5.08%), 알테오젠(-2.70%), 에코프로비엠(-4.06%), 삼천당제약(-4.12%), 에이비엘바이오(-2.32%), 코오롱티슈진(-4.11%), 케어젠(-0.88%), 리가켐바이오(-2.24%)는 하락하고 있고, 리노공업(2.73%)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하락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과 은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더욱 강화되는 모양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인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방산주들은 상승하고 있다.
이경민,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발 불확실성이 확대 됐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 내 군사 시설과 정권 주요 거점을 겨냥한 대규모 합동 공습 '사자의 포효(Lion's Roar)' 작전을 시작했고, 현재로서는 단기간(1개월 이내)에 상황이 진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단기 변동성 확대 이후 상승추세 재개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2.6원 오른 1462.3원에 출발했다.
ycy148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