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튀르키예 프로축구 베식타시 공격수 오현규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베식타시의 시즌 17경기 무패 행진도 끝났다.
베식타시는 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베식타시는 공식전 17경기 무패(11승 6무) 행진을 마감했다. 리그 성적은 승점 46(13승 7무 5패)으로 18개 팀 가운데 4위에 자리했다. 한 경기 덜 치른 3위 트라브존스포르(승점 51)와의 격차는 5다. 갈라타사라이는 승점 61(19승 4무 2패)로 선두를 질주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슈팅 4개를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오현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로 이적한 뒤 빠르게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쉬페르리그 데뷔 직후 리그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 지난 5일 차이쿠르 리제스포르와의 튀르키예 쿠파스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오현규는 베식타시 이적 후 공식전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날 갈라타사라이의 골문은 열지 못했다.

결승골은 전반 막판 나왔다. 전반 39분 리로이 자네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빅터 오시멘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갈라타사라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갈라타사라이는 후반 17분 자네가 베식타시 르드반 이을마즈의 발목을 밟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럼에도 베식타시의 공격을 끝까지 막아내며 1골 차 승리를 지켰다.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오현규는 패스 성공률 72%(18회 시도 13회 성공), 슈팅 4회, 기회 창출 1회, 공중 볼 경합 성공률 50%(6회 시도 3회 성공)을 기록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평점 6.5를 부여했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