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앱 통한 간편 신청…최대 1000만원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오는 19일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 지원 사업인 '안심통장'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000억 원 규모로, 청년 사업자 우대 등 대출 조건을 개선해 지원할 예정이다.
'안심통장'은 제도권 금융 대출을 받기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해 서울시가 2025년에 도입한 전용 마이너스 통장으로, 지난 해에는 평균 47영업일 만에 지원 한도가 조기 소진되며 약 4만 명의 자영업자에게 4000억 원의 긴급 자금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2만 명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추가 자금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필요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한 형태를 갖춘다.

협력 은행도 4곳에서 6곳으로 확대되며, 소상공인의 금융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포함된다. 특히 만 39세 이하의 청년 사업자에게도 지원 기준을 완화하여 카드론 등의 이용에도 안심통장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앱을 통해 진행되며,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된다. 이후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4.80%로, 시중은행 카드론 평균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다. 신속한 심사를 통해 영업일 기준 1일 이내 대출 승인이 완료되며,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한정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사업장 주소에서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경우 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안심통장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seoulshinb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민생 현장의 체감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지난해 호응이 높았던 안심통장을 올해 총 5000억 원 규모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울시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