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여수시가 급증하는 파크골프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 확충에 나선다.
시는 현재 관내 유일한 장도파크골프장의 이용 수요가 크게 늘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시민 불편이 잇따르자 추가 조성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돌산읍 진모지구에 조성 중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 부지를 박람회 종료 후 시민 생활체육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박람회장 내 도시숲 조성과 연계해 5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 상시 이용이 가능한 체육시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회 유치가 가능한 규모와 구조를 고려해 주차·편의시설,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설계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기존 장도파크골프장은 현재 18홀에서 27홀을 추가해 총 45홀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예산 확보가 지연돼 착공 시점은 2027년 이후로 예상된다.
시는 중·장기적으로 화양면, 소라면, 화장동, 웅천동 등 읍·면·동 지역과 섬 지역까지 후보지를 확대해 추가 부지를 발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 확충이 수요 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시민들께 송구하다"며 "단계별 확충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