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 산업·체류 관광도시 육성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국정 사천시장 예비후보가 사천 시정 구조를 시민 중심으로 혁신하고 우주항공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11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천시장 선거는 앞으로 10년, 그 이상의 사천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사천의 판을 바꾸겠다는 각오로 시정의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시정 운영 방식의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사천 시정은 시민보다 행정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시민이 시정의 주체가 되는 구조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일방적으로 임명하는 읍면동장 제도를 개선해 주민이 추천하는 읍면동장 주민추천제 도입을 추진하겠다"며 "주요 정책과 지역 갈등 사안은 주민자치회와 시민공론화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고 결정하는 시민 참여형 시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천을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그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항공산업 클러스터 확장은 사천의 미래를 바꿀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항공산업대교를 조기에 완성하고 남해고속도로 곤양IC에서 우주항공청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해 산업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천읍 구도심 전기통신선 지중화와 사남면 송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도심 보행 환경을 개선해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관광 분야와 관련해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중소 숙박업소 숙박비 최대 50% 지원 정책을 추진해 관광객이 잠깐 들렀다 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르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이 함께 살아나는 관광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사천은 우주항공 산업과 아름다운 해양 관광 자원을 동시에 가진 도시"라며 "항공우주 산업과 해양관광을 연계해 산업과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남해안의 미항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단순히 사람을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라 사천의 미래 방향을 결정하는 선거"라며 "시민과 함께 사천의 판을 바꾸고 더 강하고 활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읍면동장 주민추전제 도입과 관련해 "제도적으로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후원회장을 맡아 준 김두관 전 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며 "다음 기자회견에서는 약 12개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보다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