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체류 한국인 사우디로 대거 이동 중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정부가 중동 사태로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인의 대피와 안전한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합동 신속대응팀을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될 신속대응팀은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외교부와 경찰청 소속 인원 각각 3명씩 총 6명으로 구성됐다. 외교부는 앞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이집트,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한국인의 귀국을 지원한 바 있다.

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은 해당 재외공관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체류 국민뿐만 아니라 영공 폐쇄에 따라 항공편 운항이 중단된 이라크, 쿠웨이트, 바레인 등 인근 국가로부터 사우디아라비아로 대피하는 국민의 원활한 귀국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동지역에 머물고 있는 한국인 단기 체류자와 교민 상당수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쿠웨이트에 체류 중이던 한국인 29명과 외국인 1명이 주쿠웨이트 한국 대사관이 지원한 차량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입국했다. 이라크에서도 전날 9명의 한국인이 주이라크대사관, 주쿠웨이트대사관, 주사우디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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