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이 드론으로 미 서부를 타격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진 것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란이 미 본토 공격을 포함해 보복을 확대할 수 있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하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No, I am not)"고 말했다.
앞서 ABC 뉴스는 미 연방수사국(FBI)이 미 서부 캘리포니아주 경찰국에 이란이 서부에 드론을 발사해 미국의 공격에 대해 보복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ABC 뉴스가 입수한 FBI의 2월 말 경고문에 따르면 FBI는 "최근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2026년 2월 초 기준 이란은 미국이 자국을 공격할 때를 대비해 미국 본토 해안, 특히 캘리포니아 외곽의 정체불명 선박에서 무인 항공기(UAV)를 이용해 불특정 목표물을 겨냥한 기습 공격을 감행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같이 의심되는 공격의 시점과 목표물, 준비 사항에 대한 추가 정보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달 초 로이터통신은 이란과 그 대리 세력(proxies)들이 미국의 선제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 본토를 공격 목표로 삼을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란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전쟁 발생 직후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폭사했으며 현재는 그의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