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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값·중동전쟁 변수에…삼성D·LGD 수장 "하반기 업황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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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디스플레이 양사 수장이 12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중동 전쟁 장기화로 하반기 디스플레이 업황이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메모리 가격 인상에 따른 세트 업체 원가 부담 확대와 원유·물류비 상승이 패널 판가 인하 압력으로 이어질 우려가 제기됐다.
  • 양사는 원가 구조 혁신과 협력사 공조, AI 시대 OLED 경쟁력 강화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원유·물류·원자재 상승에 원가 부담 확대
원가혁신·OLED 경쟁력으로 위기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중동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겹치면서 디스플레이 업황이 하반기로 갈수록 악화될 수 있다고 국내 디스플레이 양대 기업 수장들이 전망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세트 업체의 원가 부담 확대와 원유·물류비 상승에 따른 원가 압박이 동시에 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원가 구조 혁신과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메모리값 상승 변수…패널 판가 압박 우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상반기는 지난해 탄성을 받아 괜찮을 것 같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어려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2026년 정기총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12 kji01@newspim.com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도 같은날 기자들과 만나 "아직 메모리 가격 상승이 (디스플레이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이를 방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쟁이 장기화하면 불가피하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예의주시하며 관리 중"이라고 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은 디스플레이 업계의 새로운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범용 D램을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지난해부터 약 1년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메모리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세트 제품 원가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패널 가격 인하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중동 전쟁 장기화 우려…"원가 부담 극복 방법 사실상 없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도 디스플레이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로 시작된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원유 가격 상승과 물류비 확대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 뿐 아니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 석유로 만드는 필름 등 원자재 가격 인상 등 원가 부담을 극복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물류비도 상승할 것이고, 원유 가격이 올라가면서 필름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다 올라갈 것"이라며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원가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사장 역시 중동 사태의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사태가 길어지는 경우에 대비해 준비를 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영향이 없지만 더 길어진다면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의주시하면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 "원가 혁신·협력사 공조"…위기 속 경쟁력 강화

이 같은 경영 환경 악화 가능성 속에서 양사는 원가 구조 혁신과 협력사 공조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사실상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 같다"며 "전 업계가 동일하게 겪는 상황에서 결국 여기서 어떻게 더 경쟁력을 가져가느냐가 포인트"라고 짚었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꾸준히 추진해 온 원가 구조 혁신과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노력을 통해 이 과정을 잘 극복해 내면 그것이 또 하나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 역시 "(메모리 가격 인상이)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아직까지 (판가 인하 압력 등) 큰 영향은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면서도 "현실화할 경우 방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모리 수급 상황에 맞도록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12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2026년 정기총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12 kji01@newspim.com

◆ AI 시대 OLED 기회…IT용 8.6세대 투자 속도

양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 사장은 "메모리 품귀로 세트 업체들이 AI가 탑재된 프리미엄 제품에 주력하는 한편 다양한 형태의 엣지 디바이스를 시도하고 있는 만큼, AI 기능을 직관적으로 시각화하고 제어하는 최적의 솔루션인 OLED에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IT용 8.6세대 OLED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장은 "현재 8.6세대 투자는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으며 생산도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IT 기기에 접목되는 AI 기술과 OLED의 특장점이 잘 어우러져 시장에 새로운 붐을 일으킨다면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3년 약 4조1000억원을 투자해 8.6세대 OLED 생산 라인을 구축했으며, 최근 고객사에 양산 샘플을 유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 차세대 기술 대응도 강조

양사 수장은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로 주목받는 '글라스 인터포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사장은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저희도 내부적으로 그 기술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 역시 차세대 기술 대응 의지를 밝혔다. 그는 "폴더블, 글라스 인터포저 등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고 있고 사업화가 가시화되는 시점을 따져 적기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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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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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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