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이후 반경 50㎞ 내 지진 103차례…기상청 "안전 유의"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경북 성주군 인근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0분 20초께 성주군 남남동쪽 13㎞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82도, 동경 128.35도로 행정구역상 성주군 용암면 인근이다. 진원의 깊이는 11㎞로 파악됐다.
지진계에 기록된 최대 계기진도는 경북 성주군·고령군과 대구 달성군에서 Ⅲ(3)으로 나타났다.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현저히 느끼고 정차한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경북 경산·김천·청도·칠곡, 대구 달서·동·북·서구, 경남 거창·창녕·함양·합천, 전북 무주, 충북 영동 등에서는 진도 Ⅱ(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지점 반경 50㎞ 내에서는 1978년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이 103차례 발생했으며, 대부분이 규모 2.0 이상 3.0 미만이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 17건 가운데 네 번째로 큰 규모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