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 수교 140주년' 실뱅 테송 작가 북토크 등 행사 풍성
[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경기융합타운 내에 위치한 경기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AI 기술과 세계 문학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도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오후 방문한 경기도서관 지하 1층 보드게임존에서는 이용객들이 AI 바둑 로봇과 함께 대국을 펼치는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졌다.
도서관 측은 최근 보드게임존을 지하 1층 힙플존으로 이전하고, 바둑 로봇 서비스를 도입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최신 기술을 접목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이용객은 "도서관에서 로봇과 바둑을 둘 수 있을 줄은 몰랐다"며 "신기하기도 하고 몰입감이 높아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화 행사도 풍성하다. 한-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공쿠르상 수상 작가인 실뱅 테송(Sylvain Tesson)의 북토크가 이날 오후 7시 플래닛경기홀에서 열린다. '걷고, 쓰다 - 멀리 떠나는 작가, 실뱅 테송과의 만남'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대학교 글로벌어문학부 김보현 교수의 진행으로 깊이 있는 문학적 대화가 오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도서관 내 AI 스튜디오에서는 'AI 활용 1:1 코칭'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크리에이터를 위한 MIDI 스튜디오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창작 지원 공간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민들이 책뿐만 아니라 AI 기술과 다양한 예술 문화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eign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