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자·고령자 위한 가입 조건 완화
국민 수요 반영한 상품 개선 계획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검사부터 진단, 치료, 재활까지 암 치료 전 과정을 아우르는 보장을 제공하는 무배당 '우체국암케어보험2603'을 25일부터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기존 암보험의 보장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가입 조건을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병력이 있는 유병자를 위한 간편 가입형을 신설해 보험 보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간편 가입형은 20세부터 8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기존 일반가입형(비유병자)은 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우체국암케어보험은 암 치료의 전 과정에 걸친 촘촘한 특약을 제공한다. MRI·PET 촬영 같은 검사부터 수술, 입원·통원, 통증치료, 재활치료에 이르기까지 암과 관련된 모든 단계에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최근 암 발병률 증가 추세와 치료 방식의 다양화를 반영한 설계다.
특히 표적항암치료, 중입자방사선치료, 로봇수술 등 첨단 치료에 대한 특약이 강화됐다. 이러한 최신 치료법들은 치료 효과가 우수한 반면 비급여 항목이 많아 환자 부담이 큰 편인데, 신상품은 이러한 첨단 치료도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정사업본부는 국영보험으로서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보장성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이번 상품 출시는 암이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질병인 만큼 더 많은 국민이 암에 대한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국영보험으로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보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암 치료 환경의 변화도 신상품 개발의 배경이 됐다. 젊은 연령대에서도 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고령층의 암 보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상품은 이러한 사회 변화를 반영해 유병자와 고령자 등 기존 암보험에서 소외됐던 계층도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장 범위와 보장 금액은 가입설계 및 보험가입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보험 누리집에서 상품 약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우체국이나 우체국FC에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의 암 보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보장성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