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인 편견 해소하고 재조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립소록도병원이 소록도의 역사적 가치와 인권의 의미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제4기 한센병박물관 서포터즈(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를 출범하고 8개월간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국립소록도병원이 1일 소록도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기 서포터즈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발히 운영하며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지원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6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8개월 동안 소록도의 가치를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은 소록도박물관의 전시와 각종 행사, 소록도 내 국가유산 등을 주제로 한 홍보 콘텐츠 제작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서포터즈 개인 SNS 채널에 게시되어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록도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친숙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물관 전시실 안내, 소록도 국가유산 모니터링 등 생생한 현장 활동에도 직접 참여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심사를 통해 우수 서포터즈를 선정해 포상하고, 모든 인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소록도박물관 서포터즈는 소록도의 지리적·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제1기(63건), 제2기(150건), 제3기(142건)에 걸쳐 축적된 온라인 홍보물은 한센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소록도의 인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충현 국립소록도병원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국민이 소록도의 역사와 인권의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참신한 시각을 가진 서포터즈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소록도의 숨은 가치를 널리 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