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대한민국 클래식의 봄을 상징하는 '2026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가 1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개막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Connecting The Notes'를 부제로, 전국 19개 국공립 교향악단과 해외 초청 단체인 베르비에 페스티벌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총 20개 단체가 참여해 4월 23일까지 예술의전당 무대를 채운다.

개막 공연에서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신임 음악감독 로베르토 아바도가 호흡을 맞췄다. 특히 2025 쇼팽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피아니스트 빈센트 옹의 국내 첫 협연 무대가 관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고전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23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기간 중에는 예술의전당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공동 주최하는 '2026 교향악축제 마스터클래스'도 운영된다. 2024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아카데미와 협업으로 청년 교육단원 20명에게 전문 연주 노하우를 전수한다. 지난 3월 30일과 31일에는 김형주(호른)·김세준(비올라)이 멘토로 참여했으며, 축제 기간 중에는 에스더 유(바이올린), 조진주(바이올린), 송영훈(첼로), 임상우(클라리넷) 등이 차례로 멘토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관객의 감상을 돕는 '프리콘서트 렉처'도 매 공연 25분 전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당일 연주 곡목에 대한 해설과 주요 감상 포인트를 짚어주며 청중이 작품에 보다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4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됨에 따라 예술의전당도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월 1일 개막 공연에는 특별 할인 혜택이 적용됐으며, 4월 8일 포항시립교향악단 공연에서는 싹틔우미 회원을 대상으로 오픈리허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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