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일 도계읍 도계리 긴잎느티나무 주변 광장에서 '도계 영등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계 영등제는 마을의 풍요와 안녕, 재해 예방, 애향심 고취 등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행사로 도계 영등제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예로부터 각 마을은 큰 나무나 숲과 같은 자연물을 성황제의 신목으로 삼아 신성시해 왔으며 도계 지역 역시 세시풍속인 영등 기간에 맞춰 국가지정유산인 긴잎느티나무 일대에서 제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표창 수여와 삼원제례를 시작으로 오후 1시부터 지역가수 공연과 난타, '탁주 한 사발 나누기' 등 다양한 축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영희 문화예술과장은 "도계 영등제를 통해 긴잎느티나무의 자연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사라져가는 전통 민속행사가 지역 주민과 함께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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