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이정현 대기록에도 불구하고 뒷심 부족으로 패배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대구 한국가스공사가 매서운 추격으로 고양 소노의 봄농구 확정을 막았다.
한국가스공사가 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홈경기에서 78-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가스공사는 4연패를 끊었다. 동시에 최하위에서 탈출해 단독 9위가 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에 근접한 것으로 보였던 소노는 2연패를 하며 부산 KCC와 함께 공동 5위(27승25패)가 됐다. 7위인 수원 KT(25승26패)와의 격차도 1.5경기 차가 됐다. 6위까지 나갈 수 있는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치열해졌다.
경기 초반 가스공사가 다소 고전했다. 2쿼터를 시작하고 6분 가량 단 한 점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17-34까지 밀렸다. 라건아와 김민규가 반격을 시작했지만, 소노는 네이던 나이트와 임동섭, 이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지켰다.
3쿼터에는 23점까지 벌어지며 가스공사의 승리가 힘들어 보였다. 그러나 가스공사의 맷운 뒷심이 발휘됐다. 라건아, 샘조세프 벨란겔, 정성우 등이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52-56까지 쫓아갔다.
4쿼터에서도 매서운 추격이 이어졌다. 김민규, 양재혁, 라건아, 벨란겔 등이 득점을 추가하며 한 자릿수 점수 차까지 좁혔다. 결국 가스공사는 68-76으로 뒤진 상황에서 소노의 공격을 묶기 시작했고, 공격에선 연속 10점을 올렸다. 특히 김민규는 종료 6초를 남기고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가져왔다.

소노는 이정현이 이날 경기에서 18점을 넣으면서 46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이는 서장훈의 250경기에 이어 국내 선수 공동 2위다. 그러나 팀은 석패했다.
이정현 외에도 나이트(16점), 임동섭, 켐바오(이상 10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후반 26득점에 그치면서 결국 역전패하고 말았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