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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변동장세에도 바이오테크는 웃는다…M&A 훈풍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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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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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바이오테크 주식이 올해 들어 6% 상승률을 기록하며 이란전쟁 변동장세 속에서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 3월 한 달간 50억달러 이상 대형 인수·합병 3건과 마지막 2주간 10억달러 이상 계약 7건이 공개되며 M&A 활황이 이어졌다.
  • 특허 절벽 위기의 대형 제약사들이 파이프라인 보충을 위해 인수에 나서면서 바이오테크 시세 부양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XBI 시세 연초 이후 6% 상승
잇단 대형 딜, 프리미엄 훈풍
절박한 빅파마들, 인수 속도
신약 승인 기대감도 한몫
BofA 선호 4종목 제시, 이유는

이 기사는 4월 7일 오전 11시0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연말연시 강세론이 나왔던 미국 바이오테크(생물공학 기술 기반 의약품 개발 기업) 주식이 이란전쟁발 변동장세 속에서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관련주 시세 상승폭은 6%로 주식시장의 전체 성과를 크게 웃돈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50억달러 이상의 대형 인수·합병(M&A) 게약이 3건 공개된 가운데 3월 마지막 2주 동안 10억달러 이상 계약은 7건으로 집계됐다.

◆변동장세 속 약진

미국 바이오테크 주식에 투자하는 상장주식펀드(ETF)인 XBI는 6일(현지시간)까지 올해 들어 시세 상승폭이 6%, 한 달 사이로는 4%다. 주식시장 전체가 지난 2월 말 이란전쟁 발발 이후 연거푸 죽을 쑤는 것과 대조적이다. 거시경제 변수가 아닌 업계 고유의 동력이 불안한 장세에서 부각되는 국면이다.

바이오테크의 시세가 견조함을 과시하는 배경에는 잇단 인수 소식이 있다. 통상 인수 시 시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BMO캐피털마켓츠 추산 올해 1분기 38~140%)이 붙는다. 프리미엄이 붙은 종목의 급등은 동일가중 방식으로 구성된 XBI 전체에 고르게 반영된다. '차기 인수 후보는 어디인가'라는 기대감이 유사 파이프라인(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을 보유한 업체로 확산하면서 추가 시세 부양 효과를 낸다.

☞[2026 대전망] 바이오테크 ①빅파마 '절박함'의 기회, 내년도 통한다

3월에만 50억달러 이상의 대형 바이오테크 인수 계약 3건이 발표됐다. 바이오젠(BIIB)의 면역·희소질환 의약품 개발사 아펠리스(APLS) 56억달러 인수와 일라이릴리(LLY)의 수면치료제 개발사 센테사(CNTA) 78억달러 인수, 머크(MRK)의 백혈병 치료제 개발사 턴스(TERN) 67억달러 인수가 발표됐다. 50억달러 이상 딜은 올해 1분기로 치면 총 4건이다. 또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3월 마지막 2주 동안에만 10억달러 이상 계약 총 7건이 발표됐다.

전문가 사이에서는 추가 강세 기대감이 나온다. 특허 절벽으로 고심 중인 대형 제약사들의 인수 의욕이 여전히 높고 바이오테크 기업들은 기업공개(IPO)보다는 M&A를 통한 '엑시트'를 선호하는 상황이어서다. 사는 쪽과 파는 쪽의 유인이 동시에 강해진 환경 속에서 M&A 계약 체결이 계속돼 바이오테크 주식 시세 전반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기대다.

◆빅파마의 절박함

바이오테크 주식의 시세 상승률을 1년으로 넓혀 보면 75%로 제법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추가 강세론이 설득력을 얻는 배경에는 대형 제약사의 본격적인 인수가 이제 막 시작됐다는 점에 있다. 작년 연간 M&A 총액(바이오테크 및 제약사 인수 건 중 2억5000만달러 이상만 집계, IQVIA)이 1330억달러로 전년 대비 133%나 급증했지만 대체로 4분기에 집중됐다.

연구시설에서 실험 장비를 다루는 연구원 [사진=블룸버그통신]

알바레즈앤드마셜은 올해 바이오제약(바이오테크와 제약을 아우르는 통칭) M&A가 거래 금액이나 건수 모두 작년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또 작년 바이오테크 기업의 IPO 건수가 크게 줄었음을 언급하고 바이오테크 기업들이 M&A를 선호 엑시트 경로로 택하는 추세가 강화하고 있다고 주목했다.

대형 제약사들은 현재 '시간을 돈으로 사야'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대형 제약사의 특허 절벽은 2027~2030년에 집중적으로 도래하는데 2030년까지 바이오제약 업종 전체에서 23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이 독점권 상실 위험에 노출되고 일부 대형사는 현재 매출액의 최대 65%가 위험에 처한다고 한다. 대형 제약사 입장에서는 파이프라인 보충에 남은 시간이 1~2년밖에 없다. 유망 바이오테크 기업 인수가 사실상 유일한 현실적 대안인 셈이다.

M&A 외에도 신약 승인 확대 기대감이 바이오테크 시세의 추가 동력이 되고 있다. 캔터피츠제럴드에 따르면 XBI 편입 기업의 약 80%가 내년 3분기까지 승인 의약품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캔터피츠제럴드는 바이오테크 산업이 "성장 사이클 초기 단계에 있다"며 "매출액과 수익성 추세가 상당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ETF와 종목 접근은

전문가 사이에서는 M&A가 바이오테크 시세의 핵심 동력인 상황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개별 종목 선별이 부담스러운 투자자에게는 동일가중 방식의 XBI가 합리적인 접근법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다른 바이오테크 ETF도 주식시장 성과를 상회하고는 있지만 연초 대비 보합 혹은 소폭 하락에 그친다. XBI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인 ETF와 다르게 동일가중 구조여서 중소형 종목의 인수 프리미엄이 지수에 고르게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이와 별도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선호 개별 종목으로 아르젠엑스(ARGX), 칼비스타파마슈티컬스(KALV), 오큘러테라퓨틱스(OCUL), 버텍스파마슈티컬스(VRTX)를 제시했다. 각 사가 보유한 파이프라인의 잠재력과 임상시험 성과를 근거로 삼았다.

아르젠엑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비브가트의 안구 중증근무력증 3상에서 이미 주요 유효성 지표를 충족했고 나머지 적응증 확대 임상 3건의 결과가 연내 예정돼 있다. 칼비스타는 유전성 혈관부종 최초의 경구 치료제 엑터리가 작년 7월 승인을 받고 상업화에 돌입했다.

또 오큘러테라퓨틱스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악스팍슬리의 3상 결과에서 주요 유효성 지표를 충족했다. 버텍스는 낭포성 섬유증 독점에 더해 IgA 신장병 치료제 포베타시셉트의 3상 결과가 올해 핵심 촉매로 예정돼 있다.

다만 바이오테크 주식은 본질적으로 변동성이 큰 종목군이라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대다수가 매출 없이 현금을 소진하는 구조여서 금리 변동에 민감하고 임상시험 한 건의 성패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거나 급락한다. XBI는 코로나19 사태 당시 약 1년 만에 164% 뛰었다가 그 뒤 연준이 정책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1년여 동안 64% 하락한 바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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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67개 점포 재개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시 휴업 이후 지난 7일 가오픈으로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가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홈플러스가 13일 재개장에 들어갔다. [사진 = 뉴스핌DB] 무엇보다 관건은 매출 회복 속도다. 홈플러스는 법원이 정한 회생 계획안 가결 최종 기한인 9월 4일까지 약 3주 동안 정상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채권자들을 설득해야 한다. 회생 계획안이 부결되거나 회생 절차가 다시 폐지될 경우 청산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공교롭게도 정식 개장 이후 첫 주말은 경쟁사인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광복절 연휴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전에 돌입하는 시점과 겹쳤다. 여기에 훼손된 공급망 복구와 대주주 책임을 둘러싼 노조의 반발까지 맞물리면서 회생의 첫 관문을 맞게 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전국 67개 점포의 정식 재개장에 들어갔다. 이 가운데 59개 점포는 온라인 배송도 함께 재개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자금난을 이유로 임시 휴업에 들어간 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했고, 지난 7일 67개 점포의 가오픈을 시작했다. 이후 12일까지 협력업체들과 납품 조건을 협의하고 상품 입고와 시스템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정식 개장에 맞춰 고객 유입을 위한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나흘간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14일부터 사흘간은 당당 후라이드 치킨을 50% 할인한 3490원에 선보이며,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목심은 40% 할인한 100g당 1980원에 판매한다.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 자금(DIP)을 확보한 홈플러스가 13일 정식 개장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 khwphoto@newspim.com ◆ 이마트·롯데마트는 연휴 할인전 문제는 빅2도 같은 시기에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는 점이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통상 월초를 중심으로 대표 할인 행사를 열어왔지만, 이번 8월에는 말복과 광복절, 대체 공휴일로 이어지는 연휴 수요를 겨냥해 행사를 두 차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두 번째 할인 행사가 홈플러스 정식 재개장 시기와 겹치게 됐다. 롯데마트는 홈플러스 재개장일인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통 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통 큰 통닭'과 완도 활전복, 삼겹살·목심, 러시아산 활대게 등을 할인 판매하고, 한우 등심·국거리·불고기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마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고래잇 페스타' 2차 행사를 연다. 신선식품과 델리, 간편식,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는 가운데 제주산 광어회와 광어회 필렛을 반값 수준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가 부담이 커진 만큼 8월에는 고래잇 페스타를 2회로 확대 운영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홈플러스의 점포 휴업·폐점 여파로 인근 이마트와 롯데마트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는 등 반사이익이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투자증권은 홈플러스 매출의 30%가 경쟁사로 이동하면 이마트·롯데쇼핑 매출이 최대 1조5000억원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 공급망 복구가 변수…안정적인 납품과 상품 확보돼야 두 경쟁사가 사전에 대규모 행사 물량을 확보해둔 것과 달리 홈플러스는 기업 회생 절차와 임시 휴업을 거치며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하는 단계에 있다. 협력업체 다수가 선결제나 결제 기한 단축을 요구하면서 납품 협상이 길어지고 있으며, 공익 채권 미변제 논란도 거래 신뢰 회복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남아 있다. 홈플러스는 신규로 공급받는 상품의 대금을 우선 지급하는 조건 등을 제시하며 협력업체 설득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채권과 신규 납품분의 지급 조건을 구분해 거래를 재개하는 방식이다. 자금 회수가 빠르고 집객 효과가 큰 신선식품과 자체 브랜드(PB) 상품 중심으로 매대를 구성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 홈플러스는 기존 복층 매장을 단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식품·생필품과 PB 상품에 집중하는 이른바 '트레이더 조'형 모델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사업 모델 전환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납품과 점포별 상품 구색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홈플러스 마트산업노조는 "MBK는 끝내 청산을 시도할 것"이라며 "그 전에 '제대로 된 회사'에 인수 합병(M&A)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경영에서 물러나고 새로운 인수 주체가 나서야 한다는 요구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는 홈플러스 인수 의향을 공개적으로 밝힌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인수 금액뿐 아니라 고용 승계와 노사 관계, 잠재 채무 등도 인수자의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앞서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는 2000억원 규모의 DIP 조달과 대주주 책임을 둘러싸고 수개월째 공방을 벌여왔다. MBK와 메리츠가 자금 지원 조건과 보증 책임을 놓고 대립하는 동안 노조는 양측의 책임 있는 조치와 정부 개입을 요구해왔다. 결국 이번 첫 연휴 주말의 판매 실적은 단순한 유통 3사의 할인 경쟁을 넘어 홈플러스의 정상화 가능성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8-1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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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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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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