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필 미컬슨이 8일 마스터스 통산 상금 1위를 차지했다.
- 32회 출전으로 987만달러를 벌어 우즈의 964만달러를 앞질렀다.
- 올해 대회는 두 레전드 불참으로 1995년 이후 처음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동시대에 활약해 '비운의 2인자'에 그쳤던 필 미컬슨이 마스터스 통산 상금에서는 타이거 우즈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컬슨은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집계한 역대 마스터스 상금 랭킹에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한 그는 지금까지 마스터스에 32번 출전해 통산 987만달러(약 146억원)를 챙겼다. 우즈는 26차례 출전해 5승을 거두고도 964만달러(약 142억6000만원)로 2위에 자리했다. 우승은 우즈가 더 많지만 출전 횟수가 적어 상금 총액에서는 미컬슨이 앞섰다.

올해 마스터스에서는 두 레전드의 모습을 볼 수 없다. 포브스에 따르면 미컬슨과 우즈가 동시에 빠진 마스터스는 우즈가 처음 출전한 1995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두 사람이 지난 30년 가까이 이 대회와 함께해 온 상징 같은 존재들이다.
역대 상금 3위는 통산 854만달러를 벌어들인 지난해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지난해 우승 상금만 420만달러였던 만큼 올해 성적에 따라 미컬슨과 우즈를 추격할 여지도 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상금 805만달러로 4위다. 마스터스에 겨우 6번 출전하고도 2승을 포함한 꾸준한 상위권 성적으로 단숨에 상금 상위권을 차지했다. 20차례 출전해 준우승 3번이 최고 성적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669만달러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흥미로운 점은 '마스터스의 사나이' 잭 니클라우스가 상금 랭킹 20위 안에도 들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니클라우스가 첫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한 1963년 당시 우승 상금은 2만달러에 불과했다. 1986년 마지막 우승 때도 14만4000달러였다. 상금 규모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작았던 시대에 역대 최다인 6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아 그의 이름은 역사 속 영광으로만 빛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