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2월 28일 이란 전쟁 개시하며 5대 목표를 제시했다.
- 39일 공습에도 미사일·해군·핵능력 등 목표 미달성으로 평가됐다.
- 11일 종전 협상에서 일부 목표 달성을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전쟁을 개시하면서 5가지 목표를 내걸었지만 이 중에서 "완전히 달성됐다"고 평가할 만한 것은 없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이란과 2주간의 임시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오는 11일 시작되는 종전 협상을 통해 이들 목표 중 일부를 달성하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28일 이란에 대한 공습 첫날 8분짜리 영상을 통해 전쟁 개시를 발표하면서 "우리의 목표는 이란 정권으로부터 임박한 위협을 제거함으로써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쟁을 통해 다섯 가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의 미사일을 파괴하고 그들의 미사일 산업을 초토화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그들의 해군을 전멸시킬 것"이라고 했고, 이어 "이 지역의 테러 대리 세력들이 더 이상 지역이나 세계를 불안정하게 만들거나 우리 군대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이와 함께 "우리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고, 이번 전쟁이 끝나면 이란 국민들이 자유(민주화)를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7일 임시 휴전 발효 때까지 39일 동안 이란을 상대로 가공할 공격을 퍼부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은 여전히 보복 공격을 감행할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을 정도의 해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미사일 발사대는 그 동안 상당히 많이 파괴됐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이란은 휴전 당일까지도 주변 아랍국과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
이란은 또 약 450㎏ 정도로 추정되는 고농축 우라늄도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새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정점으로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보수 성직자 등이 똘똘 뭉쳐 있는 이란의 신정체제 강경파는 전쟁 전보다 더욱 막강한 지배력을 장악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 세계 경제를 단번에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아무리 강하게 공격해도 이란의 해상 능력은 결코 무너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줬다.
NYT는 "현재 불안정한 휴전이 유지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참모들은 이후 진행될 협상을 통해 이란이 양보하도록 압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당초 제시했던 목표 중 일부를 달성하려 할 것"이라고 했다.
JD 밴스 부통령이 대표로 나서는 종전 협상에서 고농축 우라늄 반출과 핵·미사일 능력 제한,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행 보장 등을 얻어내려 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