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동 전쟁 여파로 16일 국제유가 급등하며 태양광 수요 증가했다.
- 미국 정부가 중국 우회 수입에 100% 관세 부과하며 한국 기업 호재 됐다.
- 한화솔루션과 OCI홀딩스가 미국 태양광 사업으로 실적 개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비중국 태양광제품 수요 증가에 韓 업체 수혜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태양광과 원자력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한 미국내 태양광 수요는 견조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태양광 사업을 하는 한화솔루션과 OCI홀딩스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올해 중국산 태양광 우회 수입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며 규제를 본격화한 것도 한국 태양광업체들에 호재란 분석이다. 미국 정부는 중국 기업들이 인도 등 제3국에서 생산한 태양광 제품을 미국으로 우회 수출해 미국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저하시켰다고 판단, 인도와 인도네시아, 라오스산 제품에 100% 넘는 관세를 예고한 상태다.
16일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유가 상승은 발전 원가 부담을 높여 태양광의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
한화솔루션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3.3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통합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하고 잉곳·웨이퍼·셀·모듈 태양광 제품 생산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잉곳 양산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셀까지 본격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세액공제(AMPC) 혜택도 올해 1조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셀을 제조해 미국으로 수출하고, 이를 미국에서 모듈로 제조하여 판매한다.

OCI홀딩스는 미국 텍사스를 중심으로 자회사 OCI에너지를 통해 대규모 태양광사업을 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하며 3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수익성 개선은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법인 OCI 테라서스가 이끌고 있다.
OCI 테라서스의 실적 호조세는 미국내 비중국산 태양광 소재의 수요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미국 행정부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 법안)' 등을 토대로 중국산 태양광 소재의 시장 퇴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재생에너지를 국가안보의 개념으로 규정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자국 내 태양광 제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는 또 미국내 전력 수요 급증에다 2028년 투자세액공제(ITC) 일몰 전 수요 집중 등을 바탕으로 견조한 태양광 수요가 지속될 전망이다. 해외우려대상(FEOC) 규제로 인한 중국 기업 퇴출 및 동남아 기업 태양광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등에 따라 공급 부담은 점차 완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전쟁으로 인해 화석연료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났고, 이는 영구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상대적인 매력도를 높였다"며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미국은 중국 태양광 공급망 탈피를 가속화할 것이고, 이에 따라 비중국 폴리실리콘의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