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륜 선수 정종진이 통산 555승으로 최다승 기록 보유자 홍석한의 558승까지 3승 남겨두고 있다.
- 2013년 무명으로 데뷔한 정종진은 동대문 시장에서 일하며 훈련한 고난을 딛고 그랑프리 4연패 등을 달성했다.
- 과학적 훈련과 정교한 경기 운영으로 전성기 실력을 유지하며 다음 달 중 신기록 달성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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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한국 경륜의 '살아있는 전설' 정종진(20기, SS, 김포)이 종전 최다승 기록 경신을 목전에 두며 경륜 역사의 새 페이지를 쓸 준비를 마쳤다.

20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정종진은 현재 통산 555승을 기록 중이다. 이는 한국 경륜 역대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홍석한(8기, A3, 인천)의 558승에 단 3승 차로 다가선 수치다. 현재의 압도적인 기량을 고려할 때 이르면 다음 달 중으로 단독 최다승 신기록(559승) 달성이 확실시된다.
정종진의 기록이 더욱 빛나는 이유는 그의 발자취에 있다. 2013년 데뷔 당시 그는 화려한 국가대표 경력을 가진 동료들과 달리 무명에 가까웠다. 후보생 시절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생계를 위해 동대문 시장에서 일하며 훈련을 병행해야 했던 '고난의 시기'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신체적·환경적 한계를 극복했다. 2016년 그랑프리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4연패를 달성했고, 2022년에는 통산 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특히 지난해 5월에는 홍석한보다 180경주나 빠른 613경주 만에 500승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기 500승'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전성기에 비해 체력적 부담은 늘었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정종진은 과학적인 훈련과 정교한 경기 운영으로 이를 정면 돌파하고 있다. 지난달 말 부산 특별경륜에서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과감한 젖히기로 승리를 따내며 노련미의 정수를 보여줬다.
예상지 최강경륜의 설경석 편집장은 "정종진의 최다승 경신은 다음 출전 회차의 토요일 경주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그가 보여주는 최정상의 실력을 감안할 때, 이 기록을 다시 깨는 데는 상당한 세월이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단 4승만 추가하면 전인미답의 고지에 오르게 되는 정종진. 그의 페달 끝에 한국 경륜의 새로운 역사가 달려 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