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20일 원도심 재부팅론을 제시했다.
- 상권 공실 등 위기 진단 후 시장 집무실 설치와 포항도시공사 설립을 약속했다.
- 천 원 주택 확대와 생활 숲 조성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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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원도심 재부팅론'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20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원도심이 상권 공실, 인구 유출, 노후 인프라 등으로 총체적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담은 5대 핵심 구상을 내놓았다.

박 후보가 이날 제시한 '원도심 활성화 비전'은 국민의힘 김병욱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으로, 박 후보는 "이번 공약 준비 과정에서 국민의힘 김병욱 예비후보의 공약 중 실행 가능한 내용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누가 제안했느냐보다 포항에 도움이 되느냐가 중요하다"며 "좋은 제안은 과감히 반영하는 실용주의적 태도로 포항의 이익을 완성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후보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죽도시장 인근에 시장 집무실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주 2~3일은 원도심에서 근무하며 '현장 결재 데이'를 정례화해 민원과 인허가를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또 "오거리와 육거리의 유휴 건물을 활용해 '원도심 개발 전담 조직'이 상시 근무하면서 시장과 실무 부서가 함께 현장에서 호흡하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원도심 재생의 강력한 실행 동력 확보를 위한 '포항도시공사' 설립 공약도 제시했다. 도시공사는 단순한 기획을 넘어 유휴 건물 리노베이션, 공공임대 상가 운영, 천 원 주택 공급 등을 직접 집행하는 핵심 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박 후보는 교통망 확충과 관련해 "구미~경산을 잇는 대경선 광역전철을 포항까지 연결하는 국가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대경선 광역전철 포항 연결'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해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협력하는 한편, 괴동선을 부활시켜 효자역과 괴동역을 시민의 발로 돌려주겠다는 구상도 함께 내놓았다.
주거 회복과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다. 박 후보는 현재 연 100호 수준인 '천 원 주택' 공급을 2027년부터 연 200호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1층 상가 및 커뮤니티 시설이 결합된 '주거-상권 패키지'를 통해 원도심에 사람이 머물고 소비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또 포항의 성공 모델인 철길 숲을 골목, 학교, 시장 주변 등 원도심 전체로 확장해 '원도심 생활 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폭염 대응을 위한 쿨링포그와 쉼터를 집중 설치해 원도심을 걷고 싶은 안전한 거리로 바꾸겠다는 의지이다.
박희정 후보는 "원도심을 살리는 데는 우리 편, 상대 편이 없으며 오직 포항 편만 있다"고 강조하고 "시장이 직접 들어가고 조직을 움직여 원도심을 반드시 재부팅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