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40대 남성이 24일 대전경찰청에 검거됐다.
- 8일 오월드 탈출 늑대 늑구 수색 중 AI 허위 사진 유포했다.
- 수색 혼선 키워 포획 골든타임 9일 지연시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근 대전 오월드를 탈출했던 늑대 '늑구' 수색 과정 중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조작한 허위 사진을 유포해 수색을 방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대전경찰청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40)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한 회색늑대 '늑구'와 관련해 생성형 AI 프로그램으로 만든 허위 목격 사진을 온라인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등 수색당국이 늑구 포획작전을 진행하는 과정에 출처가 불분명한 '시민 제보' 형태로 오월드네거리에서 늑구가 활보 중이라는 사진을 온라인을 통해 공유하며 해당 내용이 '안전 안내 문자'로 전송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사진은 대전시 브리핑과 소방당국 발표에도 일부 반영되면서 수색에 혼선을 키우기도 했다.
결국 수색당국은 해당 지점으로 집중 투입됐고 이는 초기 포획의 핵심 시기인 24~48시간 동안 수색에 큰 차질을 초래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유포된 사진과 오월드 주변 CCTV를 대조·분석해 A씨를 특정하고 AI 프로그램 사용 기록과 이미지 생성 및 업로드 이력 등을 확보해 24일 검거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당시 AI 조작으로 유포된 사진이 늑구 포획 골든타임을 무려 9일이나 지연시켰으며 경찰·소방 등 인력의 장기 투입으로 이어져 본연의 임무인 시민 보호에도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허위정보가 단순한 온라인 게시물에 그치지 않고 공무집행 방해 등 중대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며 앞으로도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엄정히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누구나 손쉽게 실제와 구별하기 어려운 사진과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에 이를 악용한 허위정보 유포는 시민 안전을 지킬 골든타임을 빼앗는 중대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