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쿠슈너와 위트코프 특사의 파키스탄 파견을 취소했다.
- 발표 하루 만에 번복했으나 전쟁 재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 이란 내홍과 이동 시간 문제로 미국 외교 오판이 드러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의 파키스탄 파견을 전격 취소했다. 발표 하루 만의 번복이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취소가 전쟁 재개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악시오스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번 파견 취소가 전쟁 재개로 해석돼야 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런 의미가 아니다. 아직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서 파키스탄 협상단 파견 취소를 밝히고 "이동에 시간이 너무 많이 낭비되고 할 일도 너무 많다"며 "이란 지도부 내에 엄청난 내홍과 혼란이 있다"고 파견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에어포스원 앞에서 기자들에게 "파견을 취소하자마자 10분 만에 훨씬 나은 새 제안서가 왔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는 여러 면에서 미국 측의 외교적 오판을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지난 며칠간 이란 측에서 일부 진전을 목격했다"며 협상단 파견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이란 외무부는 처음부터 미국 대표단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으며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파키스탄 관리들과만 회담하고 출국했다.
물리적 여건도 문제였다. CNN은 미국 대표단이 이슬라마바드까지 이동하는 데 최소 17시간이 걸려 이란 측이 떠나기 전에 도착하는 것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트코프 특사가 이란 협상가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협상 성사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었다고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도출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미·이란 합의 없이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되거나 전쟁이 종식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주에도 JD 밴스 부통령의 파키스탄 파견 계획이 무산된 데 이어 이번에도 협상단 파견이 취소되면서 미·이란 협상은 갈수록 출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