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덴소가 28일 로옴 인수 제안을 철회했다.
- 로옴 찬성 의견 없어 기업 가치 향상 시나리오 없다고 밝혔다.
- 로옴은 도시바·미쓰비시전기와 사업 통합 협의 지속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자동차 부품 대기업 덴소가 28일, 반도체 기업 로옴에 대한 인수 제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덴소는 제안 철회 이유에 대해 "로옴으로부터 찬성 의견을 얻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2025회계연도 결산 기자회견에서 덴소의 하야시 신노스케 사장은 "더 이상 협의를 진행해도 양사의 기업 가치 향상으로 이어질 시나리오를 그릴 수 없다"고 밝혔다.
단, 로옴과의 협업이나 인적 교류는 앞으로도 지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전기차(EV) 시장의 향후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덴소는 반도체 역량 강화를 노리고 로옴에 인수를 제안했었다. 그러나 로옴 측은 덴소 산하로 들어갈 경우 차량용 반도체에 사업이 지나치게 치우칠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여왔다.
로옴 측도 이날 "이번 제안에 찬성한다는 결론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도시바, 미쓰비시전기와의 사업 통합 협의에 대해서는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전력(파워)반도체 업계 재편은 로옴과 도시바, 미쓰비시전기 간 사업 통합 협의를 중심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통합이 성사될 경우 단순 합산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약 10%의 세계 2위 '전력반도체 연합'이 탄생하게 된다.
그동안 일본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기업 간 분산 구조로 인해 대규모 투자 경쟁에서 밀려왔다. 시장 1위인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점유율 17%)와 2위 온세미(8.5%) 등과 비교하면 체급 차이가 뚜렷했다.
3사 통합이 현실화되면 단숨에 2위권으로 올라서며,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대응할 수 있는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에 자원을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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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