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도로공사가 30일 최근 5년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 4806건 분석했다.
- 5~6월 34.7%, 자정~오전8시 41.9% 집중됐으며 고라니가 82.1% 차지했다.
- 유도울타리 설치와 AI 모니터링으로 사고 28.9% 줄였고 안전운전 당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0% 이상이 자정~오전 8시 집중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5~6월 고속도로에 야생동물이 출몰하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운전자들의 철저한 안전 운전이 요구되고 있다.

3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동안 고속도로에서 일어난 동물찻길사고는 총 480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4.7%(1667건)가 5~6월에 집중됐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자정부터 오전 8시 사이에 전체의 41.9%인 2014건이 발생해 새벽 운전 시 위험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를 당한 야생동물은 고라니가 3944건(82.1%)으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너구리(337건, 7.0%)와 멧돼지(232건, 4.8%)가 이었다. 고라니 사고가 유독 잦은 까닭은 생태계 상위 포식자가 없는 데다, 봄을 맞아 먹이를 구하고 새끼를 기르기 위한 이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사는 도로전광표지판(VMS)이나 야생동물 주의 표지판을 발견할 경우 전방을 철저히 주시하고 규정 속도를 지켜줄 것을 운전자들에게 당부했다. 주행 중 야생동물과 마주치면 운전대나 브레이크를 급하게 조작하지 말고, 경적을 울려 동물에게 경고하는 동시에 주변 차량에도 위험 상황을 알려야 한다. 이때 야간 상향등은 동물의 돌발 행동을 부추길 수 있어 사용을 피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동물과 부딪혔다면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비트밖스' 행동 요령을 기억해야 한다.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사고 차량임을 알린 뒤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곳으로 우선 대피해 도로공사 콜센터에 신고하는 순서다.
공사는 동물찻길사고를 줄이기 위해 매년 유도 울타리를 50km씩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 세워진 유도 울타리 총길이는 3354km에 이른다.
전국 생태통로에 무선통신 카메라와 AI(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야생동물의 이동 경로를 24시간 파악하고 있다. 훼손된 자연환경을 살리고 동식물 서식지를 마련하기 위한 생태축 복원 사업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이 같은 다각적인 노력 덕분에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는 2021년 1115건에서 2025년 793건으로 322건(28.9%)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동물찻길사고 예방 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Q. 최근 5년간 고속도로 동물찻길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와 시간대는 언제인가요?
A.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일어난 총 4806건의 사고 중 34.7%(1667건)가 5~6월에 집중됐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자정부터 오전 8시 사이에 전체의 41.9%인 2014건이 발생해 새벽 운전 시 위험도가 매우 높습니다.
Q. 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사고를 당하는 야생동물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고라니가 전체의 82.1%(3944건)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합니다. 생태계 상위 포식자가 없는 데다, 봄을 맞아 먹이를 구하고 새끼를 기르기 위한 이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Q. 주행 중 야생동물 주의 표지판을 보거나 실제로 야생동물과 마주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A. 전방을 철저히 주시하고 규정 속도를 지켜야 합니다. 동물을 마주치면 운전대나 브레이크를 급하게 조작하지 말고 경적을 울려 위험을 알려야 하며, 동물의 돌발 행동을 부추길 수 있는 야간 상향등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Q. 야생동물과 불가피하게 부딪혀 사고가 났다면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A. '비트밖스' 행동 요령을 기억해 실천해야 합니다.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사고 차량임을 알린 뒤,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곳으로 우선 대피해 도로공사 콜센터에 신고하는 순서입니다.
Q. 동물찻길사고를 줄이기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성과는 어떠한가요?
A. 매년 유도 울타리를 50km씩 추가 설치해 현재 총 3354km를 운영 중이며, 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생태통로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사고 건수가 2021년 1115건에서 2025년 793건으로 28.9%(322건)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