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양 소노와 부산 KCC가 1일 챔프전 미디어데이에서 첫 5·6위 결승 각오를 밝혔다.
- 소노는 LG를 3연승으로 제압하고 창단 첫 플레이오프 우승 도전한다.
- KCC는 정관장을 꺾고 6위 최초 우승을 노리며 5일 고양에서 1차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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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 "꿈 쏘겠다"...KCC "어게인 0% 기적"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언더독'들의 반란이 마침내 KBL 역사를 새로 썼다. 정규리그 5위 고양 소노와 6위 부산 KCC가 프로농구 사상 첫 '5·6위 챔피언결정전'을 벌인다.
소노의 손창환 감독은 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농구 챔프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예상치 못한 자리까지 왔다. 소노의 농구가 팬들에게 감동 주도록 노력해왔는데, 생각보다 크게 잘 됐다"면서 "이전까지는 '벌침'을 쐈다면, 이번엔 우리 '위너스' 팬들과 함께 꿈을 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KCC의 이상민 감독은 "2년 전 0%의 기적을 썼듯이 올해도 6위로 '0%의 기적'을 만들고 싶다. 저희 선수들이 경험도 많고 중요한 경기에서 어떻게 이기는지 아는 만큼 단단히 준비해서 우승까지 가보겠다"고 말했다.
KCC는 지난 30일 안양 정관장을 84-67로 완파하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챔프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규리그 6위 팀이 결승 무대를 밟는 것은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처음이다. 시즌 내내 부상 악재에 시름하며 6위로 턱걸이했던 KCC는 '봄 농구'가 시작되자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했다. 6강에서 3위 DB를 스윕한 데 이어 2위 정관장까지 물리쳤다.
소노의 기세도 가파르다.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소노는 6강에서 SK를, 4강에서는 정규리그 1위 LG를 모두 3연승으로 제압했다. 정규리그 MVP 이정현을 중심으로 케빈 켐바오, 네이던 나이트로 이어지는 '빅3'의 화력은 현재 리그 최상위 수준이다.

이번 챔프전은 '화력 대결'이 핵심 변수다. 시즌 평균 득점 1위 KCC와 4위 소노는 모두 공격 지향 농구를 펼친다. 허훈·허웅 형제와 최준용, 송교창 등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보유한 KCC의 전력과 6연승 흐름을 탄 소노의 상승세가 정면 충돌한다.
소노가 승리하면 창단 첫 우승, KCC가 이기면 KBL 최초의 6위 우승팀이 탄생한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챔프전은 5일 어린이날 고양에서 열리는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5일과 7일 고양에서 1·2차전이 열린 뒤 9일과 11일 부산에서 3·4차전이 예정됐으나, 사직체육관 대관 일정 문제로 4차전이 10일로 앞당겨지며 연전을 치러야하는 일정이 변수로 떠올랐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