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염경엽 감독이 3일 LG-NC전 전 백업 활약 인정하며 주전 반등 필요성을 강조했다.
- 홍창기가 전날 6출루 맹활약으로 타선 폭발 이끌었으나 시즌 타율 0.195에 그쳤다.
- 오지환 휴식 주고 이상영이 642일 만에 1군 복귀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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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LG의 염경엽 감독이 최근 백업 선수들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결국 팀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주전 선수들의 반등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LG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NC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미 앞선 두 경기에서 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LG는 이날 경기에서 스윕까지 노린다. 선발 마운드에는 1군 복귀전을 치르는 좌완 이상영이 오른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특히 전날(2일) 경기에서는 타선이 폭발하며 대승을 거뒀고, 그 중심에는 홍창기가 있었다. 홍창기는 이날 3타수 3안타 3볼넷 2타점 4득점이라는 완벽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무려 6차례나 출루에 성공하며 특유의 '출루 머신'다운 면모를 되찾았다.
홍창기의 활약은 단순 개인 성과를 넘어 팀 타선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리드오프가 살아나자 상위 타선의 연결이 매끄러워졌고, 이는 자연스럽게 다득점으로 이어졌다.
다만 시즌 전체 성적을 놓고 보면 아직 완전한 반등이라고 보기는 이르다. 홍창기의 시즌 타율은 여전히 0.195(82타수 16안타)에 머물러 있고, OPS(출루율+장타율) 역시 0.670에 그친다. 하지만 출루율이 0.402까지 올라온 점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다.
문제는 다른 주전 타자들이다. 중심 타선과 핵심 내야진의 타격감은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포수 박동원은 타율 0.222(81타수 18안타), 유격수 오지환은 타율 0.242(83타수 20안타)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루수 신민재 역시 타율 0.153(85타수 13안타)로 좀처럼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날 라인업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오지환은 이틀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감독은 "엉덩이 근육이 뭉친 부분도 있고, 타격 페이스도 좋지 않다. 체력 회복까지 고려해 다음 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쉬게 할 계획이다.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현재 팀 상황에 대해 명확한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주전이 한 명씩 살아날 때가 됐다. 나는 그것만 바란다"라고 강조하며, "주전들이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 천성호와 송찬의가 잘하는 것만으로는 팀에 큰 플러스가 되지 않는다. 주전과 백업이 함께 살아야 타선이 제대로 돌아가고, 슬럼프도 극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업 자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시즌 초반 송찬의와 천성호가 잘해준 것은 팀에 엄청난 도움이 됐다. 하지만 시즌을 길게 보면 이 선수들도 떨어지는 시기가 올 수밖에 없다. 반대로 주전들은 올라올 시기가 있다"라고 짚었다.

또 "구본혁까지 포함해 이 세 명을 잘 활용하면 주전들의 과부하를 줄일 수 있다. 지금처럼 백업 선수들이 버텨주고 있기 때문에 오지환 같은 주전에게도 휴식을 줄 수 있는 것"이라며 선수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LG의 선발 투수는 이상영이다. 이상영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1년 징계를 마치고 무려 642일 만에 1군 마운드에 복귀한다. 그는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6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염경엽 감독은 이상영의 기용 계획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접근을 보였다. 그는 "초반에 무너지면 추격조로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주 필승조에 약간 과부하가 걸려 있는 상태라, 선발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