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해란이 17일 LPGA 크로거 퀸시티 2위에 올랐다
- 13번 홀 스리퍼트로 시즌 첫 우승을 놓쳤다
- 고진영은 5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5타 줄인 고진영,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5위...윤이나, 공동 12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13번 홀 짧은 퍼팅을 놓치며 더블보기로 시즌 첫 우승을 향한 발목이 잡혔다. 유해란이 올 시즌 가장 화끈한 추격전을 펼쳤지만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유해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메키티와 컨트리클럽(파70·6423야드)에서 열린 LPGA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로티 워드(잉글랜드·12언더파 268타)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2023년 LPGA 데뷔 이후 통산 4승째 도전은 아쉽게 미뤄졌지만 올 시즌 10개 출전 대회에서 6번째 톱10이자 최고 성적이다.

선두에 4타 뒤진 3위로 출발한 유해란은 3∼5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고 7번 홀(파5)과 9번 홀(파3)에서도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하며 선두권을 무섭게 추격했다. 워드가 6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사이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다.
하지만 뒷심이 모자랐다.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내 공동 선두에서 한 걸음 물러난 뒤, 가장 어려운 홀인 13번 홀(파4)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티샷이 밀리며 러프를 전전하다 세 번째 샷 만에 그린에 올라왔다. 파 퍼트마저 놓친 뒤 30cm도 안 되는 짧은 보기 퍼트마저 홀컵을 돌아나와 치명적인 스리 퍼트를 기록했다. 이어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남은 4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간신히 파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유지하던 워드는 17번 홀에서 중거리 퍼트를 떨어뜨려 2타 차 선두로 나섰다. 지난해 루키로 첫 LPGA 데뷔전을 치른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거둔 데 이어 LPGA 통산 2승째이자 10개월 만의 정상 복귀, 미국 무대 첫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5000만 원)다. 워드는 경기 후 "첫 우승보다 더 달콤하다. 페어웨이를 지킨 게 승부를 갈랐다"고 기뻐했다.

LPGA 통산 15승의 전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는 깔끔한 65타를 적어내 합계 7언더파 273타로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날 5타를 잃고 단독 선두 자리에서 크게 밀려난 게 너무 아쉬웠다. 고진영이 기록한 가장 최근 톱10은 2025년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6위다.
윤이나는 4언더파 276타로 공동 12위에 올랐고 최혜진과 전인지, 최운정, 강민지는 2언더파 278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1언더파 279타 공동 30위, 신지은은 이븐파 280타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6언더파 274타로 단독 7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로 마감했다.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9언더파 271타 단독 3위, 인뤄닝(중국)은 8언더파 272타 단독 4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