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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읽는 경제] ⑦ 해외에선 협동조합이 어떻게 유통의 중심이 됐나…농민단체가 아닌 '공급망 기업'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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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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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주요 농식품 협동조합들은 4일 조합원이 생산한 원물을 공동 출하하고 가공·물류·브랜드·판매를 통합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 이들은 농자재·가공·유통·소매까지 공급망을 장악해 생산자가 시장 바깥이 아니라 시장 안의 핵심 사업 주체가 되는 구조를 만들었다.
  • 한국은 농협 규모는 크지만 통합과 소유 구조가 약해 해외 협동조합과 격차가 크며, 유통구조 개혁의 핵심은 '좋은 뜻'이 아니라 규모화·통합이라는 지적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산지와 식탁 사이] 기획시리즈 7편
글로벌 협동조합, 함께 만들어낸 더 큰 공동의 힘
통합사업자가 주도하는 효율적인 유통·수출의 핵심 전략
韓, 농가와 시장의 상생을 위한 규모화·통합에 집중해야
 

농산물 가격은 산지와 식탁 사이에서 왜 몇 배로 벌어질까. 뉴스핌은 '[AI로 읽는 경제] 산지와 식탁 사이' 12부작을 통해 농산물 유통비용 49.2%의 구조를 해부한다. 산지 선별·규격화·저온유통·도매시장·온라인도매·로컬푸드·협동조합까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놓인 비용의 흐름을 추적했다.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중간마진' 논쟁을 넘어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한 '유통구조 개혁의 조건과 대안'을 짚는다.

[산지와 식탁 사이] 기획시리즈 12편
① 산지선 한포기 2000원 배추가 장바구니선 7000원이 되는 이유
② 농산물값은 올라갈 땐 바로 뛰는데, 왜 내릴 땐 한참 뒤에야 떨어지나
③ 배추·무·양파는 왜 유독 비쌀까…값이 뛰는 게 아니라 비용이 겹겹이 붙는다
④ 하나로마트엔 왜 수입농산물 논란이 끊이지 않나…문제는 바나나가 아닌 '정체성'
⑤ 세종 싱싱장터는 왜 성공했나…로컬푸드는 매장이 아니라 시스템
⑥ 서울우유가 협동조합이었다고?…우유값을 보면 '회사'가 아니라 '조합'이 보인다
⑦ 해외에선 협동조합이 어떻게 유통의 중심이 됐나…농민단체가 아닌 '공급망 기업'으로 컸다
⑧ 도매시장은 꼭 거쳐야 하나…없애야 할 중간단계가 아닌 바꿔야 할 기준시장
⑨ 온라인도매시장은 진짜 유통거품을 빼고 있나…성과 분명하지만 '만능 해법' 아냐
⑩ 유통구조 개혁, 무엇을 바꿔야 장바구니가 진짜 가벼워지나
⑪ 규격이 가격을 가른다…같은 밭에서 나온 농산물은 왜 두 개의 세계로 나뉘나
⑫ 도매시장 안 보이는 비용의 실체…공식 수수료 밖에서 누가 얼마를 받나

[세종=뉴스핌] 정성훈 경제부장 = 한국에서 협동조합은 여전히 '생산자를 돕는 조직'이나 '좋은 뜻으로 뭉친 연대체' 정도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해외 주요 농식품 협동조합의 실체는 훨씬 다르다.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은 협동조합을 '공통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필요와 열망을 충족하기 위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공동 소유되고 민주적으로 통제되는 기업'으로 정의한다. 유럽연합(EU)도 농민이 생산자조직과 협동조합을 통해 함께 움직일 때 식품공급망 내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 협동조합의 핵심은 '좋은 뜻'이 아니라, 흩어진 생산자를 하나의 사업 주체로 묶는 데 있다.

해외 사례를 보면 이 점은 더 분명해진다. 유럽과 뉴질랜드의 대표 농식품 협동조합들은 단순히 조합원을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원물을 공동 출하하고 가공과 물류를 직접 맡고 브랜드와 판매망까지 장악하는 방식으로 성장했다. 이들은 '시장 밖의 대안 조직'이 아니라 시장 안의 핵심 기업이 됐다. 협동조합이 유통의 주변부가 아니라 중심에 선 이유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폰테라, 1만 농가가 140개국에 우유를 보내는 단일 창구

해외 협동조합의 첫 번째 공통점은 조합원이 원물을 제각각 팔지 않는다는 점이다. 협동조합은 단순한 친목 조직이 아니라, 조합원이 생산한 우유나 농산물을 협동조합으로 모으고, 협동조합이 이를 대신 가공·판매한 뒤 다시 성과를 조합원에게 돌려주는 구조로 움직인다.

대표적인 사례가 뉴질랜드 폰테라(Fonterra)다. 폰테라는 자사를 '1만명의 농가가 소유한 뉴질랜드 협동조합'이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140개국이 넘는 나라에 유제품을 공급한다고 설명한다. 숫자 자체보다 구조가 중요하다. 수많은 개별 농가가 각자 판매처를 찾는 것이 아니라, 협동조합이 원유를 모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단일 창구가 된다는 점이다.

폰테라의 힘은 '농민이 주인인 조직'이라는 상징성보다, 출하권과 판매권을 공동화한 데서 나온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아를라, 7개국 농가가 공동 소유한 매출 149억 유로의 식품기업

덴마크를 기반으로 한 아를라(Arla)는 협동조합이 어떤 식으로 글로벌 식품기업이 될 수 있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아를라의 2025년 연차보고서는 회사를 '7개국의 농가가 소유한 유제품 협동조합'으로 설명한다. 같은 보고서에서 2025년 매출이 149억 유로(약 22조원)였다고 밝혔다. 단순한 낙농가 연합이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의 농가가 공동 소유한 대규모 유제품 기업이라는 의미다.

조합원이 생산한 우유를 모아 가공하고, 그것을 다시 글로벌 브랜드로 판매하며, 그 과정에서 생긴 성과를 농가에 환류한다는 구조는 협동조합이 단순히 '원유를 잘 팔아주는 조직'을 넘어 가공·브랜드·유통을 통합한 사업자라는 뜻이다. 아를라는 협동조합이라서 시장에 덜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협동조합이기 때문에 오히려 시장 안에서 더 큰 플레이어가 된 사례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페나코, 농자재부터 유통까지 묶은 스위스의 '농업 플랫폼'

스위스의 페나코(fenaco)는 협동조합이 어떻게 유통회사이자 산업 플랫폼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페나코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이 조직은 137개 란디(LANDI)사와 4만 명의 회원이 소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만3000명 이상이 활동 중인 스위스 농민이다. 페나코는 자신을 '농장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협동조합'으로 설명한다.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라 사업구조를 요약한 말이다.

페나코의 특징은 판매만 공동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농민에게 필요한 농자재와 서비스도 제공하고, 반대로 생산된 농산물은 유통·가공·소매로 연결한다는 점이다. 협동조합이 출하 창구 하나만 쥔 것이 아니라 생산 이전과 생산 이후를 동시에 조직하는 구조다. 이런 형태에선 농민이 시장 가격에 휘둘리는 약한 판매자가 아니라, 공급망 전체의 일부가 된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더그리너리, 경매장 9곳이 모여 만든 네덜란드의 과채 판매회사

네덜란드의 더그리너리(The Greenery)는 신선 농산물 분야에서 특히 흥미롭다.

더그리너리 공식 사이트는 회사를 네덜란드 협동조합 The Greenery U.A.가 소유한 국제 과일·채소 판매회사'라고 설명한다. 조직 설명 페이지에 따르면 362명 이상의 과채 재배 회원이 협동조합을 구성하고, 회사 지분은 전부 협동조합이 보유하고 있다. 생산자가 회사를 바깥에서 바라보는 구조가 아니라, 생산자가 회사를 소유한 채 판매 조직을 직접 운영하는 형태다.

더그리너리의 역사도 이 점을 잘 보여준다. 공식 역사 소개에 따르면 1996년 네덜란드의 9개 과채 경매장과 중앙조직이 힘을 합쳐 새로운 협동조합을 세웠고, 그 결과로 The Greenery B.V.라는 판매·마케팅 조직이 출범했다. 변화의 배경에는 수요 측 대형화·국제 경쟁 심화·기존 경매 방식의 한계가 있었다.

더그리너리는 '협동조합이니까 전통 방식으로 가자'가 아니라, 기존 경매 중심 유통을 버리고 소매 유통과 직접 연결되는 판매회사로 전환한 사례다. 이 점은 한국 도매시장 논의에도 시사점이 크다. 8편에서 다룰 도매시장 재설계 논의는 더그리너리의 1996년 전환과 본질적으로 같은 질문을 던진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네 사례의 공통점은 '착한 조직'이 아니라 '통합 사업자'

아를라·폰테라·페나코·더그리너리를 나란히 놓고 보면 공통점은 분명하다.

첫째, 원물을 공동 출하한다. 둘째, 가공과 물류를 자체적으로 통합한다. 셋째, 브랜드를 갖고 직접 시장에 나간다. 넷째, 잉여와 성과를 배당·환급·지원 형태로 다시 조합원에게 돌린다. 협동조합의 힘은 민주주의라는 원칙만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밸류체인의 핵심 기능을 실제로 손에 쥐는 데서 나온다.

해외 협동조합은 '생산자 보호조직'이라는 한국적 인식을 넘어선다. 해외 선도 협동조합은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장을 피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장 안으로 더 깊게 들어가 유통과 브랜드를 장악했다. 협동조합은 시장 바깥의 대안경제가 아니라, 시장 안에서 생산자의 몫을 더 크게 확보하는 조직이다. EU가 생산자조직과 협동조합을 농민의 협상력 강화 수단으로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배경과도 맞닿아 있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한국 농협은 어디에 서 있나…규모는 크지만 통합은 약하다

해외 사례를 한국 농협과 직접 비교하면 격차가 더 분명해진다.

규모 자체는 결코 작지 않다. 농협은 전국 단위 회원농협 1100여 곳, 조합원 200만명대의 거대 조직이고, 6편에서 다룬 서울우유처럼 일부 품목별 협동조합은 가공·브랜드·연구를 통합하는 데 성공한 사례도 있다. 그러나 글로벌 사업 통합 측면에서는 폰테라(140개국 수출)·아를라(7개국 농가 소유, 매출 149억 유로) 같은 다국적 협동조합과 격차가 크다. 농협의 해외 매출 비중과 글로벌 브랜드 침투력은 이들 협동조합과 같은 수준이라고 보기 어렵다.

더 본질적인 차이는 '농민이 회사를 소유한 정도'에 있다. 더그리너리처럼 회사 지분을 100% 협동조합이 보유하고, 페나코처럼 농자재부터 소매까지 한 조직이 통합하는 구조는 한국에서 일부 품목 조합을 빼면 흔하지 않다. 4편에서 본 하나로마트의 정체성 혼란도 같은 맥락이다. 매장 네트워크는 거대한데, 그 네트워크를 농민의 가공·브랜드 사업과 어떻게 묶을지의 청사진이 약하다.

협동조합이라고 자동으로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협동조합이라는 형태 자체가 자동으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협동조합은 공동 소유와 민주적 통제가 장점이지만, 동시에 의사결정이 느려질 수 있고 조합원 간 이해관계 조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 ICA가 협동조합 원칙을 강조하는 이유도, 그 원칙이 있다고 해서 실력이 자동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협동조합이 강해지려면 민주성 위에 사업자 기능이 올라가야 한다.

더그리너리가 기존 경매 방식을 판매·마케팅 조직으로 바꾸고, 아를라가 다국적 브랜드와 가공 역량을 키우고, 폰테라가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고, 페나코가 농자재·유통·에너지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이 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협동조합이 단지 '조합원 의견을 잘 듣는 조직'에 머무르면 시장 변화에 늦어질 수 있다. 반대로 사업 기능을 강화하면, 협동조합은 일반 기업보다 더 강한 공급망 통합력을 가질 수도 있다. 해외 사례의 진짜 교훈은 협동조합의 도덕성이 아니라 사업모델의 진화에 있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한국이 놓친 것은 협동조합 정신보다 '규모화와 통합'이다

이 해외 사례들이 한국에 던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한국의 농산물 유통 논의는 종종 "중간단계를 줄이자", "직거래를 늘리자", "협동조합을 키우자"는 구호 수준에 머문다. 하지만 해외 협동조합이 강한 이유는 협동조합이어서가 아니라, 생산자가 판매회사와 가공기능·물류기능·브랜드를 함께 소유하는 구조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핵심은 협동조합 정신 자체보다 규모화와 통합에 있다.

협동조합이 유통의 중심이 되려면 조합원이 많기만 해서는 안 된다. 조합원이 생산한 원물을 함께 팔고, 그 원물을 협동조합이 가공하고, 물류를 통제하고, 브랜드를 만들고, 최종 판매처와 직접 연결해야 한다. 협동조합의 승부는 '좋은 뜻'이 아니라 공급망 장악력에 달려 있다. 한국 유통구조 개혁도 결국 이 지점으로 가야 한다.

 ■ 한 줄 요약

해외 협동조합이 강한 이유는 협동조합이어서가 아니라 조합원이 생산한 원물을 공동 출하하고 가공·물류·브랜드·판매까지 통합해 유통의 핵심 기능을 직접 쥐었기 때문이며, 한국이 놓친 것은 협동조합 정신이 아니라 규모화와 통합이다.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Google Gemini, Perplexity, Claude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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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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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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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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