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농협중앙회가 15일 장기 연체채권 8876억원을 소각·감면했다
- 향후 5년간 15조원 이상 포용금융을 공급해 소상공인·취약계층을 지원한다
- 고령자·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최대 90% 원금 감면과 저금리 상품·동행창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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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대출·전용 창구 신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농협그룹이 대규모 연체채권 소각과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채무 부담 완화와 신규 금융 공급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포용금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농협중앙회는 15일 올해 8876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을 소각·감면하고, 향후 5년간 총 15조원 이상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은행,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NH농협금융 계열사뿐 아니라 지역 농축협과 농협자산관리까지 참여하는 범농협 차원에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취약차주의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연체채권 정리를 통해 약 9만명 규모의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약 6800억원 규모 채권은 소각을 통해 추심 부담을 해소하고, 나머지는 원리금 감면 방식으로 지원한다.
특히 고령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보유한 3년 이상 연체채권에 대해서는 원금 최대 90% 감면과 이자 전액 면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7월부터 1년간 운영된다.
금융 공급도 확대된다. 농협은 향후 5년간 15조원 이상의 포용금융을 집행하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취약계층 대상 대출을 중심으로 지원을 늘릴 예정이다.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포함됐다. 전국 농축협을 통해 2%대 저금리 상품을 공급하고, 고령층과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포용금융 동행창구'도 도입한다.
이와 함께 신용회복 지원 대출과 청년 대상 금융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대안 신용평가를 활용해 중·저신용자의 제도권 금융 진입도 확대할 계획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