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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읽는 경제] ① 씨앗이 패권이 되는 시대…'620억 달러 종자 전쟁'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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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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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앗이 국가 운명을 가르는 시대라고 했다
  • 글로벌 종자시장은 빅3가 절반을 장악했다
  • 한국은 기술은 있으나 산업화가 뒤처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씨앗이 패권이 되는 시대] 기획기사 1편
기후위기·공급망 재편에 종자가 전략 자산 부상
바이엘·코르테바·신젠타 '빅3' 전 세계 시장 지배
한국은 기술 있어도 산업화·수출 '걸음마' 단계
IMF때 팔려나간 종자 주권…보이지 않는 지배 구조
 

'씨앗 한 알'이 국가의 운명을 가른다. 더 이상 과장이 아니다. 기후위기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지정학적 갈등이 겹치면서 '종자(種子)'는 농업의 영역을 넘어 반도체·배터리에 견줄 만한 국가 전략 자산으로 떠올랐다.

뉴스핌은 '[씨앗이 패권이 되는 시대] 기획시리즈 6부작'을 통해 종자산업을 '농업'이 아닌 '패권 산업'의 관점에서 6편에 걸쳐 분석한다. 기자의 현장 취재 대신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연구기관이 공개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수집·종합해, 눈에 보이지 않던 '씨앗의 권력 지도'를 펼쳐 보인다. 

[씨앗이 패권이 되는 시대] 기획시리즈 6부작
① 씨앗이 패권이 되는 시대…'620억 달러 종자 전쟁' 시작됐다
② IMF가 팔아버린 씨앗들...한국 종자 주권 25년의 기록
③ 세계 2위 농식품 수출국의 비밀...네덜란드는 왜 바헤닝언에 모든 것을 걸었나
④ 반도체 나라 대만이 씨앗에 주목하는 이유...데이터와 기술로 만드는 농업 패권
⑤ 씨앗 한 알에 특허 수십 개...글로벌 기업이 만드는 '종자 종속'의 구조
⑥ K-반도체 다음은 K-종자...농촌진흥청을 산업 플랫폼으로 바꿔라

[세종=뉴스핌] 정성훈 경제부장 = 씨앗 한 알이 국가의 운명을 가르는 시대다. 기후위기와 공급망 재편, 지정학적 갈등이 겹치면서 종자(種子)는 농업을 넘어 반도체·배터리에 견줄 전략 자산으로 떠올랐다. 620억 달러 글로벌 종자시장의 절반을 '빅3'가 쥔 가운데, 기술은 있어도 산업이 없는 한국의 역설이 '씨앗 주권'을 시험하고 있다.

620억 달러 시장, 절반을 쥔 '빅3'

글로벌 종자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들의 추정치는 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2024년 기준 대체로 620억~850억 달러 규모로 평가된다. 성장 속도는 더 가파르다. 복수의 전망을 종합하면 2030년 무렵 시장 규모는 1380억 달러 안팎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8% 안팎의 성장세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문제는 '누가 이 시장을 쥐고 있느냐'다. 독일 바이엘(Bayer)은 2018년 몬산토 인수를 통해 유전자변형(GM) 종자와 농약을 결합한 통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단독으로 글로벌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코르테바(Corteva)와 스위스에 본사를 둔 신젠타(Syngenta·중국 켐차이나 소유)를 더한 '빅3'가 전 세계 종자 매출의 절반가량을 장악한다. BASF, 프랑스 리마그레인까지 포함하면 상위 소수 기업의 지배력은 더욱 압도적이다.

이들 거대 기업의 힘은 단순한 시장 점유율에 그치지 않는다. 종자에 결합된 특허, 품종보호권, 그리고 농가의 작물 데이터까지 묶어 '한 번 사면 계속 사야 하는' 구조를 설계한다. 매년 새 종자를 구매해야 하는 F1 하이브리드 품종, 재파종을 제한하는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종자가 곧 '보이지 않는 지배력'이 되는 이유다.

기술은 있는데, 산업이 없다…한국의 역설

그렇다면 한국은 어디에 서 있을까. 국립종자원의 종자산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종자산업 시장 규모는 8754억 원(종자 6757억 원, 육묘 1997억 원) 수준에 머물렀다. 글로벌 시장과 비교하면 '티끌'에 가깝다.

더 뼈아픈 대목은 산업 구조다. 2022년 기준 육종 실적이 있는 종자회사는 289곳으로 전체의 13.5%에 불과했다. 바꿔 말하면 국내 종자회사 10곳 중 8곳 이상이 자체 품종을 개발하지 못하고 단순히 종자를 수입·판매하는 데 그치고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국내 종자기업의 신품종 연구개발(R&D) 투자액은 2017년 820억 원에서 2022년 595억 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기술력 자체가 없는 것은 아니다. 농촌진흥청과 국립종자원을 중심으로 한 공공 부문은 세계적 수준의 육종·유전자원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제는 그 기술이 '산업'과 '수출'로 이어지지 못한다는 데 있다. 연구 성과가 민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으로 전환되는 고리가 약한 것이다. '기술은 있는데 산업이 없는' 한국 종자산업의 역설이다.

IMF가 팔아버린 씨앗…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한국의 종자 주권은 이미 한 차례 크게 흔들린 경험이 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흥농종묘, 중앙종묘 등 국내 주요 종자기업들이 잇따라 글로벌 기업에 인수·합병됐다. 신기술 도입이라는 긍정적 효과도 있었지만, 유전자원 유출과 종자 가격 인상에 따른 농가 부담, 국내 종자산업 약화라는 후유증이 뒤따랐다. '씨앗 주권'을 잃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한국은 이미 비싼 수업료를 치르며 배운 셈이다.

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3차(2023~2027) 종자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통해 5년간 1조 9410억 원을 투자해 2027년까지 국내 시장을 1조2000억 원으로, 종자 수출액을 1억2000만 달러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 주도 R&D를 기업 주도로 전환하고, 정부 보유 유전자원을 민간에 개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하지만 목표 수출액 1억2000만 달러는, 농식품 수출만으로 연간 1289억 유로(2024년·약 190조 원)를 벌어들이며 세계 2위 농식품 수출국에 오른 네덜란드와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크다. 인구 1700만 명, 국토 면적이 한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네덜란드가 어떻게 종자와 농식품으로 세계를 제패했는지는 이 시리즈 3편에서 집중적으로 다룬다.

'씨앗 = 권력' 시대, 한국의 선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곡물 수출길을 막았고,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은 농업 기술마저 통제의 대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기후변화는 주요 작물의 생산 적지(適地)를 통째로 이동시키는 중이다. 이 모든 위기의 출발점에 '씨앗'이 있다. 식량을 무기로 쓸 수 있는 시대에, 종자를 남에게 의존한다는 것은 곧 식탁의 주권을 내주는 일과 다르지 않다.

씨앗은 더 이상 농업이 아니다. 기술이고, 산업이며, 권력이다. 한국은 종자를 '생산하는 국가'를 넘어 시장을 '지배하는 국가'로 전환할 수 있을까.

다음 2편에서 'IMF가 팔아버린 씨앗들'의 25년을 추적하며, 한국 종자산업이 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산업화에 실패했는지 그 구조적 원인을 깊이 들여다본다.

■ 한 줄 요약
글로벌 종자시장을 빅3 기업이 절반 장악한 가운데, 기술은 있지만 산업화가 뒤처진 한국이 '씨앗 주권'을 지키려면 연구 성과를 수출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구조적 전환이 시급하다.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Google Gemini, Perplexity, Claude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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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7년만에 상한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SK하이닉스가 31일 장중 상한가에 진입하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반도체 승부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불황 속에서 SK하이닉스 인수를 밀어붙였던 최 회장이 최근 주가 급락 국면에서 개인 명의로 처음 자사주를 사들인 지 하루 만에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9만6000원(29.95%) 오른 17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이자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거래량은 853만6822주를 기록 중이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 3620주의 평가액은 현재가 기준 62억1916만원이다. 공시상 취득금액 49억31만740원과 비교하면 미실현 평가이익은 13억1884만9260원이다. [사진=뉴스핌DB,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매수 당일 종가인 132만2000원을 적용한 평가액은 47억8564만원으로 취득금액보다 약 1억1467만원 낮았다. 주식을 사들인 직후에는 평가손실을 기록했지만, 이튿날 주가가 상한가로 급반등하면서 하루 만에 13억원대 평가이익으로 전환됐다. 이번 매수는 단순한 내부자 주식 취득 이상의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 회장이 그룹의 사업 구조를 반도체 중심으로 바꾼 SK하이닉스 인수의 당사자인 데다, 최근에도 AI 시대 메모리 수요와 SK하이닉스의 장기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거듭 드러냈기 때문이다. SK의 반도체 사업 구상은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선대회장은 1978년 선경반도체를 세우며 반도체 진출을 추진했지만 2차 오일쇼크로 계획을 접었다. 이후 최 회장이 2011년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하고 2012년 SK하이닉스를 출범시키면서 30여 년간 이어진 반도체 사업 구상이 현실화됐다. 최 회장은 당시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인수는 당시에도 순탄한 결정은 아니었다. 반도체 업황이 침체돼 있었고, 정유·통신을 주력으로 하던 SK와의 사업적 연계가 뚜렷하지 않다는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15년 전 업황 부진기에 회사 인수를 결정했던 최 회장이 이번에는 주가 급락기에 직접 주주로 나섰다는 점도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장내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매입했다. 최 회장이 SK스퀘어를 통하지 않고 개인 명의로 SK하이닉스 주식을 보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취득단가는 주당 135만3677원이며 총취득액은 49억31만740원이다.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기준인 50억원보다 9968만9260원 적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상장사 임원이나 주요주주가 발행주식 총수의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거래하려면 거래 개시 30일 전까지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거래 수량이 발행주식 총수의 1% 미만이면서 거래금액도 50억원 미만이면 사전공시 의무가 면제된다. 시장에서는 최 회장이 사전공시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범위에서 매입 규모를 최대한 늘려 최근 급락장에서 신속하게 책임경영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제주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식에 대해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있는 게 재산 보전에 좋은 방법"이라며 "메모리는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을 주면 우상향으로 간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2026-07-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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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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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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