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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읽는 경제] ⑧ 도매시장은 꼭 거쳐야 하나…없애야 할 중간단계가 아닌 바꿔야 할 기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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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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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매시장은 4일 기준가격 기능을 지켰다
  • 정부는 2024년 유통구조 재설계를 내놨다
  • 폐지보다 경쟁·디지털화가 해법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산지와 식탁 사이] 기획시리즈 8편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 청과물 절반 거래…가락시장만 5조
농민 보호·가격 발견 통로에서 경쟁 제한·물류 부담의 벽으로
정부 해법은 폐지 아닌 재설계…온라인도매시장 확대와 병행
 

농산물 가격은 산지와 식탁 사이에서 왜 몇 배로 벌어질까. 뉴스핌은 '[AI로 읽는 경제] 산지와 식탁 사이' 12부작을 통해 농산물 유통비용 49.2%의 구조를 해부한다. 산지 선별·규격화·저온유통·도매시장·온라인도매·로컬푸드·협동조합까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 놓인 비용의 흐름을 추적했다.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중간마진' 논쟁을 넘어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한 '유통구조 개혁의 조건과 대안'을 짚는다.

[산지와 식탁 사이] 기획시리즈 12편
① 산지선 한포기 2000원 배추가 장바구니선 7000원이 되는 이유
② 농산물값은 올라갈 땐 바로 뛰는데, 왜 내릴 땐 한참 뒤에야 떨어지나
③ 배추·무·양파는 왜 유독 비쌀까…값이 뛰는 게 아니라 비용이 겹겹이 붙는다
④ 하나로마트엔 왜 수입농산물 논란이 끊이지 않나…문제는 바나나가 아닌 '정체성'
⑤ 세종 싱싱장터는 왜 성공했나…로컬푸드는 매장이 아니라 시스템
⑥ 서울우유가 협동조합이었다고?…우유값을 보면 '회사'가 아니라 '조합'이 보인다
⑦ 해외에선 협동조합이 어떻게 유통의 중심이 됐나…농민단체가 아닌 '공급망 기업'으로 컸다
⑧ 도매시장은 꼭 거쳐야 하나…없애야 할 중간단계가 아닌 바꿔야 할 기준시장
⑨ 온라인도매시장은 진짜 유통거품을 빼고 있나…성과 분명하지만 '만능 해법' 아냐
⑩ 유통구조 개혁, 무엇을 바꿔야 장바구니가 진짜 가벼워지나
⑪ 규격이 가격을 가른다…같은 밭에서 나온 농산물은 왜 두 개의 세계로 나뉘나
⑫ 도매시장 안 보이는 비용의 실체…공식 수수료 밖에서 누가 얼마를 받나

[세종=뉴스핌] 정성훈 경제부장 = 농산물 유통구조를 이야기할 때 가장 자주 나오는 질문 가운데 하나는 '도매시장을 꼭 거쳐야 하느냐'는 것이다. 산지에서 바로 마트나 식자재업체·대형 수요처로 보내면 더 싸고 더 빠를 것 같은데, 굳이 도매시장이라는 단계를 넣어야 하느냐는 의문이다.

이 질문은 단순한 불만이 아니라 지금의 유통개혁 논쟁 한가운데를 찌른다. 정부도 2024년 '농수산물 유통경로 다양화와 경쟁 촉진을 통한 유통비용 10% 이상 절감' 방안을 내놓으면서, 도매시장이 개설구역 내 법인과 중도매인 간 거래만 허용되는 등 경쟁이 제한적이고, 상거래와 물류가 함께 움직여 물류비용이 많이 드는 근본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공식 진단했다.

하지만 도매시장을 단순히 '없애야 할 중간단계'라고만 보는 것도 절반짜리 시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농산물도매시장이 과거 도매상들의 폐해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됐고, 그동안 농산물의 효율적 수집·분산과 가격 발견 기능을 수행하면서 국민 먹거리 공급에 기여해 왔다고 본다.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에서 국내 소비 청과물의 절반 이상이 거래되고, 2023년 기준 청과부류 도매시장 거래 규모는 약 15조원, 가락시장 거래금액은 연 5조원 수준이다. 도매시장은 단순 유통 단계가 아니라 여전히 시장 전체가 참고하는 기준가격의 생산지이자 대규모 물량이 모였다 흩어지는 핵심 인프라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도매시장은 왜 필요했나…핵심은 '중간상'이 아닌 '기준가격'

도매시장의 존재 이유를 가장 잘 설명하는 단어는 '기준가격'이다.

농산물은 공산품처럼 정해진 가격표대로 출고되는 상품이 아니다. 품질·규격·계절·작황·반입물량에 따라 가격이 하루에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상품은 공개된 거래의 장이 있어야 가격이 형성되고, 시장 전체가 참고할 기준이 생긴다. KREI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주요 쟁점과 정책적 함의' 보고서는 도매시장의 경매제도가 가격 발견 기능과 기준가격 제시 기능을 핵심으로 갖는다고 설명한다.

이 기능은 생각보다 크다. 대형 유통업체나 가공업체·외식업체가 산지와 직접 거래할 수 있다고 해도, 모든 농가가 안정적으로 실수요자와 곧바로 연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소규모 농가나 물량이 일정치 않은 품목, 출하 시기 변동이 큰 채소류는 공개시장과 기준가격 없이는 거래 자체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

도매시장은 단순한 중간단계라기보다, 농민 입장에서는 판로이고,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가격의 기준점이며, 정부 입장에서는 수급과 가격 흐름을 읽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그럼에도 지금 비판받는 이유…닫힌 거래 주체와 상물일치

도매시장이 필요하다는 사실과, 지금의 도매시장 구조가 최선이라는 사실은 전혀 다른 문제다.

정부는 2024년 개선방안에서 현행 도매시장이 거래주체를 개설구역 안의 법인과 중도매인으로 제한해 경쟁을 막고 있고, 상거래와 물류가 함께 움직여 상물분리 효과를 내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거래와 물류가 한 공간에서 한꺼번에 얽혀 있어 비용이 더 붙고, 새로운 사업자가 들어오기 어려우며, 거래방식도 경직돼 있다는 의미다. 정부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매시장법인 재지정 평가 강화·신규 법인 진입 촉진·위탁수수료 적정성 검토·정가·수의매매 확대·전자송품장 확산 같은 조치를 제시했다.

KREI도 비슷한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관련 보고서는 국내 공영도매시장이 경매제도 중심으로 강하게 묶여 있고, 제도 간 경쟁이 충분하지 못해 전문성과 효율 개선이 더딜 수 있다고 본다. 도매시장이 가격 발견이라는 공적 기능을 수행해 온 것은 맞지만, 그 기능을 이유로 거래방식의 다양화와 경쟁 촉진을 지나치게 막아온 측면도 있다는 진단이다.

한계는 '비용'보다 '닫힌 구조'에 있다

소비자들이 도매시장을 문제 삼을 때 흔히 떠올리는 것은 높은 마진이나 복잡한 단계다. 하지만 구조적으로 보면 더 본질적인 문제는 '닫힌 구조'다.

법인과 중도매인 중심으로 굳어진 거래 관행, 경매 중심 제도의 경직성, 물류와 거래가 한 번에 얽힌 방식은 도매시장이 새로운 수요와 기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어렵게 만든다. KREI는 이미 과거 보고서에서 공영도매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물분리·물류 효율화·거래제도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시한 바 있다. 정부가 2024년 대책에서 같은 방향의 진단을 내린 것도 이 구조적 문제를 인정한 셈이다.

이 문제는 단지 업계 내부의 행정 논란이 아니다. 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이 도매시장을 거쳐 소비지로 가는 동안, 반입량 정보가 늦게 파악되고, 가격은 당일 경매 결과에 따라 크게 흔들리며, 소매가격은 다시 시차를 두고 따라간다. 2편에서 다룬 가격 시차 문제와 직접 연결되는 지점이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는 '도매시장 때문에 비싸진다'고 느끼고, 농민은 '시장가격이 불안정하다'고 느낀다. 도매시장이 공적 기능을 수행해 왔다 해도, 그 작동 방식이 현재의 유통환경에 맞게 바뀌지 않으면 오히려 불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정부 해법은 '폐지'가 아닌 '재설계'

흥미로운 점은 정부가 도매시장을 없애겠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정부 대책의 방향은 분명히 '폐지'가 아니라 '재설계'다.

농식품부는 정가·수의매매 비중을 2022년 19%에서 2027년 25%까지 확대하고, 가락시장의 전자송품장 적용 품목을 현재 6개에서 2027년 전체 193개 거래 품목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전자송품장은 상품이 시장에 들어온 뒤에야 정보를 확인하던 종이송품장과 달리, 출하 단계에서 품목과 물량 정보를 미리 입력해 반입량 예측과 수급 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다. 정부는 도매시장을 없애는 대신, 가격 발견 기능은 유지하되 정보와 거래방식을 디지털화하고 경매 일변도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정부는 온라인도매시장을 별도 축으로 키우고 있다. 정부는 2027년까지 온라인도매시장 거래규모를 가락시장 수준인 5조원대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부가 보는 미래는 '도매시장 없는 세상'이 아니라, 오프라인 공영도매시장과 온라인 거래시장을 함께 두고 경쟁시키는 구조에 가깝다. 두 축의 관계는 9편에서 더 깊게 다룬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더그리너리의 1996년 전환이 한국 도매시장에 던지는 질문

7편에서 살펴본 네덜란드 더그리너리 사례는 한국 도매시장 논의에도 직접 시사점을 준다.

더그리너리는 1996년 9개 과채 경매장과 중앙조직이 통합해 판매·마케팅 조직으로 전환했다. 변화의 배경에는 수요 측 대형화·국제 경쟁 심화·기존 경매 방식의 한계가 있었다. 한국 도매시장이 지금 마주한 환경, 대형 유통업체의 직거래 확대·온라인도매시장의 부상·소비자의 가격 정보 요구 강화와 본질적으로 같은 압력이다.

더그리너리는 '협동조합이니까 전통 방식을 지키자'가 아니라 '협동조합이니까 더 강한 판매조직으로 진화하자'는 길을 택했다. 한국 도매시장이 던져야 할 질문도 다르지 않다. 가격 발견이라는 공적 기능을 어떻게 더 효율적인 형태로 진화시킬 것인가. 단순한 폐지나 보호 어느 쪽도 답이 아니다.

[AI 일러스트 = 정성훈 기자]
도매시장은 모든 물량이 거쳐야 할 길이 아닌 남길 기능의 문제

질문도 바뀌어야 한다. '꼭 거쳐야 하느냐'보다 '무슨 기능은 남기고, 무슨 기능은 바꿔야 하느냐'가 더 정확한 질문이다.

가격 발견·공개거래·기준가격 제시·대량 물량 수집과 분산 기능은 여전히 필요하다. 반면 폐쇄적인 거래 주체 구조·과도한 경매 의존·상물일치에 따른 물류 비효율·느린 정보 흐름은 바뀌어야 한다. KREI가 도매시장의 미래를 논하면서도 기준가격 기능 훼손 우려와 거래제도 다변화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도매시장은 과거에는 질서를 세운 제도였고, 지금은 가격의 기준을 만드는 인프라다. 하지만 그 인프라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만 남아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 모든 농산물이 반드시 도매시장을 거쳐야 할 필요는 점점 약해지고 있지만, 시장 전체가 참고할 공개거래와 기준가격의 장은 여전히 필요하다.

유통개혁의 방향은 그래서 도매시장을 없애는 데 있지 않다. 도매시장을 기준시장으로 남기되, 더 경쟁적이고 더 가볍고 더 디지털화된 구조로 바꾸는 데 있다. 도매시장 안 보이는 비용 구조의 문제는 12편 심화편에서 더 깊게 다룬다.

■ 한 줄 요약
도매시장은 모든 농산물이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는 아니지만 가격 발견과 기준가격 제시 기능은 여전히 필요하며, 해법은 폐지가 아니라 거래방식과 경쟁구조의 재설계에 있다.

* [AI로 읽는 경제]는 AI 어시스턴트가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자가 정리한 내용입니다. ChatGPT, Google Gemini, Perplexity, Claude AI 모델이 적용됐습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 보기 바랍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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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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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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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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